다문화엄마들이 직접
다문화엄마들이 직접
  • 김봉구
  • 승인 2013.03.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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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이중언어교육 위해 오디오북 제작 나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한화그룹 대전지역 연합봉사단과 함께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용 오디오북 제작을 다문화엄마들과 함께 시작한다.

20만 다문화아동시대에 이들의 잠재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이중언어교육인데 다문화엄마들의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낮은 정보와 활용자원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대전외국인복지관을 이용하는 5개국 10여명의 다문화엄마들이 유년기 다문화아동들에게 들려줄 한국동화책을 한국어와 모국어로, 모국동화책을 모국어로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자신들과 같은 다문화가정에 선물하고자 뜻을 모았다.

김봉구 관장은 “20만 다문화아동들이 한국의 오바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장점인 이중언어능력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이번에 다문화엄마들이 이 일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1년간 진행될 이중언어 오디오북 제작사업은 대전마을어린도서관협의회, 계룡문고 등 지역자원들의 재능기부와 한화그룹 대전지역 연합봉사단의 후원과 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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