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하우스 『다시 십자가 앞에』
소그룹하우스 『다시 십자가 앞에』
  • KMC뉴스
  • 승인 2024.03.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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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십자가 앞에 서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기력한 나를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이며, 어떤 어려움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다. 복음의 능력과 신앙생활의 역동성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부터 나온다. 본서는 십자가를 묵상하며 나누었던 수 편의 설교들을 정리한 책이다. 십자가의 은혜와 감격이 사라진 이들이 다시 십자가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이상화 지음 | 2024년 3월 22일 | 13,000원 | 소그룹하우스

변형판 (128X188mm)|208쪽|무선철 | ISBN 978-89-91586-28-4 (03230)

소그룹하우스 smallgroup@webmaster.co.kr| tel 070-7578-2957 | fax 02-335-5553

대표저자 인터뷰 서현교회 담임(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 이상화 목사 (010-3730-8619) 담당 김태연 간사(010-7464-4163)

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경을 잘 알지만 십자가 은혜에 진정으로 감격하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들은 많지 않다. 예배와 교회 모임에 참석은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그 은혜를 새겨보는 시간은 잘 가지지 못하는 것이 바쁜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다. 본서는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기 위한 책이다.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그 십자가만을 묵상하기 위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회복하는 것임을 본서는 말한다.

 십자가 앞에 삶을 드리다.

성경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한 많은 제자들이 있다. 본서는 그 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도 바울의 삶에 집중한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고 말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 자는 죄와 육체를 따라 살았던 이전의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린다. 본서는 삶을 주님께 드린 인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삶인지를 보여준다.

주님께 헌신하는 삶은 고난을 수반하지만, 그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십자가 앞에 나의 삶을 드리며 주님께 헌신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 십자가 앞에서 항상 예수를 생각하라

꽃이 피어나는 봄이 다가오면, 우리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이라는 절기를 따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한다. 그러나 절기가 지나면, 절기와 함께 내 삶 속에서 십자가도 잊혀지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본서는 성경의 말씀을 따라 ‘예수를 항상 생각하라’라고 권면한다. 우리는 죄의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강조한다.

 이 책의 독자

•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십자가의 은혜와 그 의미를 전하기 원하는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
• 십자가와 복음의 의미를 알기 원하는 초신자

 대표저자 | 이상화 (서현교회 담임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

총신대학교(B.A., M.Div., Th.M., Ph.D.과정수료)와 웨스트민스터신학 소그룹하우스 대학원대학교(Ph.D.)에서 공부했습니다. 2007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 설립된 소그룹목회학학위과정(M.A. Th.M.)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설립과정부터 참여하여 긴 시간 교수로 섬겼고, 총신 대학교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 자협의회와 (사)교회갱신협의회 사무총장으로 교회연합 현장을 경험 했고, 드림의교회 개척목회를 7년간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아름다운 사역의 전승이 있는 서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월간 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초대 편집인을 역임했고 FEBC 극동방송 <교계 전망대> 진행자로 다년간 방송사역을 감당했습니다. 1994년부터 '건강한 소그룹, 건강한 교회'를 모토로 설립된 한국소그룹 목회연구원 대표로 소그룹목회사역 컨텐츠를 개발하는 사역을 꾸준히 매주 역동적인 소그룹 진행이 해오면서 소그룹목회와 사역관련 저서와 신학 및 목회도서들을 출간 했습니다.

 이 책의 차례

PART1. 십자가의 은혜
1. 십자가를 바라볼 때 깨닫는 진리 (눅23:32-43)
2. 십자가 고난의 수혜자 (사 53:4-6)
3. 십자가, 그리고 경건의 능력 (고전 1:22-24)
4. 주님의 고난 속에 깨닫는 진리 (롬 5:6-12)

PART2. 우리의 삶을 십자가 앞에
5. 십자가만 자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고전 1:18-25)
6.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갈 1:11-17)
7.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갈 2:20)
8. 진정한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고전 9:13-23)
9. 고난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고후 11:22-33)
10.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롬 1:8-17)
11. 순교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막 15:6-15)

PART3. 십자가 앞에 항상 예수를 생각하라

12. 십자가 앞에서 항상 예수를 생각하라 (히 12:3)

 출판사 서평

다시, 십자가 앞에 서야 할 이유

매년 봄, 꽃을 피우려는 계절이 되면 우리는 갑자기 십자가를 생각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고난 당하신,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길가에 꽃을 보며 봄이라는 사실을 문뜩 깨닫듯이 고난주간을 맞이해서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돌아보는 그리스도인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이상화 목사의 『다시 주님 십자가 앞에』는 봄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책의 결론부의 소제목처럼 “십자가 앞에서 항상 예수를 생각하라”라고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이 도전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쓴다. 먼저 우리가 십자가를 통해 어떤 은혜를 얻었는지 상기시킨다. ‘죄인’인 우리의 존재를 ‘의인’으로 바뀌어 주신 은혜, 혼란과 불안의 세상에서 평화와 나음을 누릴 수 있는 은혜, 허무주의와 쾌락의 홍수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따라갈 수 있는 은혜, 존재에 대한 근본적 가치보다 존재에 대한 실용적 가치를 따지는 시대 속에서 너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야라고 우리의 근본적 가치를 알려주는 은혜. 이 모든 은혜를 우리가 이미 십자가로 인해 얻었고, 다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설 때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소리친다. 귀에 먹먹하도록 울리는 소리를 듣고 나면, 우리의 고개가 저절로 십자가를 향하게 된다. 그 십자가 앞에서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게 된다. 두 눈을 감고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여기에서 멈출 생각은 없다. 십자가 앞에 선 자로서, 십자가의 한량없는 은혜를 받아 누린 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매일의 삶을 십자가 앞에 세울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특별히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살았던 사람,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 원리를 제시한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의 성취를 위해 인생을 달려갔던 사울이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바울이 된 이야기를 듣고 십자가를 자랑하라고, 다메섹 길 위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감옥에서도 주님으로 만족했던 바울처럼 십자가 지신 주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라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살라고 외치며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과 그렇게 살 때 누리는 것들에 대해 다방면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라고 한다. 오늘만이 아니라 힘들고 지칠 때, 방황하고 외로울 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도무지 가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라고 한다. 무슨 말인가? 언제나,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실제로, 저자의 삶을 본다면 이런 외침이 이해된다. 저자는 자신을 늘 십자가 앞에 세우고,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무섭도록 십자가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진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가 다시, 십자가 앞에 서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꽃 피는 봄이 왔고, 고난주간이 다가왔다. 십자가 앞에 서야 할 때이다. 봄이 봄이라는 이유로, 고난주간이 고난주간이라는 이유로 십자가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십자가 앞에 서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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