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실위, 감독회장후보등록금 7천만원 조건부승인
총실위, 감독회장후보등록금 7천만원 조건부승인
  • 송양현
  • 승인 2024.03.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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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45회 총회 제4차 실행부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본부 회의실에서 45명 중 33명 출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제는 아래와 같다.
1) 청년회 전국연합회 인준
2) 제36회 총회 일시, 장소 논의
3) 감리회본부 내규 개정 논의
4) 감리회본부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승인
5) 선거관리위원회 시행세칙 승인
6) 관악서, 춘천북, 여수광양지방회의 부담금 문제 논의
7) 100년 기도운동, 200만 전도운동 상설화 논의

청년회 전국연합회 인준은 김도원 청년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인준했으며, 제36회 총회 일시 및 장소는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감리회본부 내규 개정 논의에서는 강등조항 조치 삭제와 관련해 감사위원회는 해임이나 파면은 노동법에 의해 현실상 불가능하다며, 강등이 기존대로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해임 및 파면으로 인해 12억 5천만원 정도가 발생하고도 복직을 했다며 강등이라는 징계가 없으면 징계가 실효성이 없음을 덧붙였다. 위원들 역시 강등이라는 징계 조항조차 없다면 해임이나 파면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반드시 존치되어야 한다며 2022년 생성 당시 직원들과의 협의가 없었던 점이 문제가 되어 내규소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었지만 삭제를 유보하기로 결의했다.

감독회장 재량으로 전직원들에 대한 여름특별휴가를 명한 것에 대해 감사의 지적사항이 있어 감독회장에 의한 특별휴가를 규정하려 했으나 명문화 하지 말고 감독회장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정리됐다.

교육국은 교재개발의 전문성을 위해 담당 과장을 신설토록했다.

본부 2024년 예산은 지난 입법의회에서 결의된 본부부담금 0.2%를 은급부담금으로 이관한 것을 반영해 전년대비 –17.6% 8,161,000,000원으로 책정됐다. 유지재단은 전낸 대비 임대수익이 줄 것으로 예상해 –6.6% 8,187,000,000원, 은급재단은 26,285,112,000원, 사회복지재단은 주원원로원을 은급재단에 매도한 금액이 추가돼 149.9% 증액된 8,100,000,000원, 도서출판KMC는 1,927,000,000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액된 총 52,791,112,000원으로 통과됐다.

또한 각 연회사업비로 지원되던 금액은 본부부담금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15% 1,275,000,000원으로 책정됐다. 연회에 타격을 적게 주기 위해 선회선교사입비를 추가 신설해 기존대비 지원을 맞추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시행세칙은 종합검진의 경우 대학병원에서 종합병원 및 종합검진센터로 확대하고, 감독회장 후보 등록금 1억 증액에 관해서 감사측 입장은 감독회장 소속이 유독 많고 선거 후 잔액을 은급재단에 넘겨주기로 되어 있는데 34회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도 아직 결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1억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선관위원 역시 34회 선거 수익구조가 8억이었는데 대부분 감독회장 소송비용이었다며, 이번 1억 인상에 대해서는 전자투표로 인해 10개 연회에 전문가 파견 해야 하는 비용 증액, 감독회장은 11개 연회에서 하기 때문에 현실화해야 하고, 임기가 4년이며 타교단 총회장 선거등록비용에 비해 저렴하고 최근 물가상승률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예장 합동측은 1년 임기 부총회장 7천만원, 부총회장이 총회장은 자동으로 올라가면 4천만원을 받는다며 예장 합동은 선거인단 160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총실위에서는 7천만원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선관위원회가 감독회장 후보 등록금 7천만원 수정안을 선관위 전체회에서 받아들이면 통과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만약 선관위에서 이를 거부할 경우 다시 총실위를 소집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회개의 실수로 인해 3개 지방 부담금이 1월 2일이 아닌 1월 3일 완납한 것으로 인해 회원권 문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예전 사례를 보고 회개 통장에 제시간 내에 제출한 교회는 무권대리로 회원권 인정한 것을 적용했다. 실제 회계에게 늦게 제출한 교회는 회원권을 제한키로 했다.

100년 기도운동, 200만 전도운동 상설화 논의는 지난 회의 때 통과된 내용으로 이미 진행 중인 100년 기도운동, 200만 전도운동의 조직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

2025년 선교 140주년 기념 사업은 선교국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은 선교국 총무, 위원은 내리교회 김흥규 목사, 유성교회 최용태 목사,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 중앙교회 이형노 목사,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로 구성했다.
2024년 고종 선교 윤허 140주년 기념 행사 계획은 기념예배 및 음악회를 2024년 7월 중앙교회(가우처기념예배당)에서 쉐퍼즈 콰이어를 초청, 맥클레이 선교사 선교여정 순례를 2024년 8월 중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 3개 신학교 신학생과 선교사 후보생, 청년 등으로 예정, 신학세미나를 2024년 10월 중 정동제일교회에서 고종 선교 프로젝트, 맥클레이 선교사의 조선 선교, 가우처 박사와 UMC의 조선 선교 등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예정했다.

불성실 교역자 실태조사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을 중심으로 위원을 세워 진행키로 했다.

호남특별연회의 경우 지난 입법의회에서 호남특별연회 특별법을 폐기 했음에도 특별자를 빼지 못했다며 이는 조직과 행정법상 지난 입법의회에서 통과돼지 않았다며 2년간 장정에 명시된 데로 호남특별연회로 명칭 할 수 밖에 없어 호남연회에 양해를 구했다.

청년회장 김도원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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