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목원대, 지역사회 상생 모색 오픈 캠퍼스 구축
배재대‧목원대, 지역사회 상생 모색 오픈 캠퍼스 구축
  • KMC뉴스
  • 승인 2024.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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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욱 배재대 총장(왼쪽)과 서철모 서구청장(가운데),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관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와 목원대, 대전 서구는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체계 구축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한 지역혁신융합 플랫폼 구축으로 지·산·학 협력체계 강화 △지역기업 수요 기반 미래산업혁신 인력양성 △정주형 취·창업 연계 정책적 협력 △지역 공간발전 구상 연계 오픈 캠퍼스 구축 △지자체 계약학과 지정·신설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창업가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력 유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며 “지역 대학이 거점 구역으로서 지역혁신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서구와 배재대·목원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서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구와 양 대학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결과로 어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다른 사립대들도 연합모델로 신청하겠지만 목원대·배재대 연합은 다른 연합보다 1년 동안 실적을 쌓아왔기에 강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양 대학 구성원들의 큰 협력 아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오는 22일까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연합대학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배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과 목원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이 한 자리에서 ‘글로컬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감리교학원·배재학당 협약식’을 개최해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15일 오전 10시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대전 서구, 목원대, 배재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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