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목원대와 배재대 글로컬대학 추진 적극 지지
감독회장, 목원대와 배재대 글로컬대학 추진 적극 지지
  • 송양현
  • 승인 2024.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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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 학교법인·감리교 본부, ‘담대하고 독창적인 연합과 혁신, 지역사회 협력 추진’ 적극 지원 약속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13일 오후 4시 본부 감독회의실에서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을 적극 지지하고 향후 지원을 향속했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목원대학교)과 학교법인 배재학당(배재대학교)이 각각 운영하는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는 대전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지역적 공통점과 감리교회 선교사들이 설립한 대학으로 초저출생시대에 대응과 지속가능한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연합대학’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두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한 배재학당·감리교학원 협약식’에는 이 철 감독회장과 목원대 유영완 이사장, 이희학 총장, 배재대 조보현 이사장, 김 욱 총장이 함깨 했으며,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대학을 추진하는 법인이 서로 다른 사립대 중 학교법인 차원에서 대학의 연합 지원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 됐다.

이철 감독회장은 “배재대와 목원대는 각각 미국의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톡스 선교사가 설립한 이후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를 추구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감리교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은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며, 두 대학은 지난해 5월 양 대학과 대전지역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현재 채플과 수업 등을 함께 진횅해오고 있고 양 학교간 수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학생들의 편의와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내달 중으로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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