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의 사나이’ 이범호 목원대 동문, KIA 감독 선임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 목원대 동문, KIA 감독 선임
  • KMC뉴스
  • 승인 2024.02.20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이범호 동문(행정정보학과 01학번)이 한국프로야구(KBO) 기아(KIA) 타이거즈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직전까지 KIA 타이거즈 1군 타격코치였던 이범호 동문은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3억원)으로 계약했다.1981년생인 이범호 동문은 KBO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기록됐다.지난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이범호 동문은 목원대 경찰행정학부의 전신인 행정정보학과를 졸업했다.그는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이범호 동문은 은퇴한 뒤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으며, 2021시즌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현역 시절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특히 이범호 동문은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 선수로 유명했다.

이범호 동문은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