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의 날 77주년, 그리운 집밥 나누며 명절 보내요
연합의 날 77주년, 그리운 집밥 나누며 명절 보내요
  • KMC뉴스
  • 승인 2024.0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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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일, 낮 12시, 경남이주민센터) stx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경남미얀마교민회와 경남이주민센터가 주최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자국음식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47년 2월 12일 버마족을 비롯해 샨족, 까친족, 친족이 모여 통일협약을 맺은 연합의 날(Union Day) 77주년을 기념하며 열렸고,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버미첼리, 아똑소우, 스무사 등 자국 음식을 즐기며 향수를 달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인 총장(부산대학교), 신종우 복지여성국장(경남도청), 박미혜 변호사(법무법인 믿음) 등이 초대되어 경남미얀마교민들의 잔치에 축하를 전했다.

지난해 경남에 유학 온 아웅씨는 “고향 친구들과 만나 함께 집밥을 먹고 그리움을 달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졌다.”면서 교민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자국음식잔치’는 2016년부터 stx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경남의 10여 개 교민회에서 연중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미얀마교민회가 그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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