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신학대학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난 5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청주 임마누엘기도원(김양건 목사)에서 ‘제1회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학대학은 캠프에 중·고등학생 100명, 교사 20명, 신학생 45명 등이 참여해 ‘RE: Return, Restart, Refresh, Remember’란 주제로 은혜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캠프는 다른 캠프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신학생들이 이끈 소그룹 성경공부와 특화된 교사 특강, 신학생들의 찬양과 기도 인도, 청소년 사역 전문 강사들의 말씀 집회 등 은혜와 배움, 도전이 충만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목원대 신학대학은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청소년 캠프는 신학대학 동문 목사들과 단체들(목미준, MUB), 특별히 김양건 목사(1000만원 후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더불어 목원대 신학생들의 헌신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사역의 현장을 체험하며 리더십을 키우는 귀한 시간이 됐고,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말씀과 교제를 통해 큰 은혜를 받음과 동시에 목원대 신학대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예훈 신학대학 학생회장은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첫 청소년 캠프를 잘 마칠 수가 있었다”며 “부족함 없이 채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캠프를 계획하고 추진한 조대웅 전 신학대학 학생회장은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이 세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진호 신학대학장은 “목원 동문 목사들의 후원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은혜받고 도전받아서 또한 기쁘며, 내년 2회 캠프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