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전국여교역자회 2024 신년하례회
감리교 전국여교역자회 2024 신년하례회
  • KMC뉴스
  • 승인 2024.02.0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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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력으로 새로운 역사 쓰는 값진 해 되길!

기고 전경옥목사(이천북지방, 주와함께담임)

지난 2월 1일(목)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예배실에서는 전국 각 지방에서 70여명의 여교역자들이 모여, 뜻깊은 소통과 뜨거운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신년하례회가 실행위원 위주로 진행해 왔던 것을 금년에는 연회 임원들과 회원들까지 확대 참여하면서 모임에 깊이와 정감이 더해졌다.

서민정 목사(서울남 연회장)의 사회로 이뤄진 1부 예배는 26기 실행위원들의 특송 ‘당신은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이 축복의 노래로 불려지며 자리한 회원들에게 훈훈함이 더해졌다. 강단에 선 김명희 회장(서울, 나눔교회)은 말씀 선포에서 2024년 표어인 ‘나눔과 섬김으로 희망을’과 이사야서 42:1의 말씀을 토대로 여교역자들의 위상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서두에서 감리회 1만여명의 정회원 중, 1천여명의 여성정회원으로 택함받은 회원들은 하나님의 귀한 부르심을 받은 것에 응답해야 할 사명과 역사적 책무와 시대적 요청 앞에 있음을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올해가 전국여교역자회가 창립 51주년, 지천명(地天命)의 시기임을 상기하며, 스스로 자립함으로써 새 역사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 이를 위해 파트너십을 갖고 서로 힘을 보태는 연대와 화합의 요청에, 자리한 회원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정경을 이뤘다.

2부 순서 ‘축복과 나눔의 시간’에서는 두 명의 전임회장(19대 안영희, 23대 김순영 목사)과 3개 학교 대표(감신대 김인정, 목원대 노광희, 협성대 임영옥 목사)가 현 회장과 함께 축하케잌 커팅식을 하며, 축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어서 각 기관들의 소개와 더불어 원로목사 김순영(22대 회장)의 새해 덕담과 자필도서 『말씀안에서 드리는 기도』 기증이 있었고, 안영희(19대 회장)는 은퇴여교역자의 안식관인 ‘엘가온’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3부 ‘함께 희망을’ 순서에서는 주영숙 목사(경기, 열린교회담임)가 섬겨 준 정성스런 애찬을 나누며 회원간의 친교와 화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마다 한마음으로 올해는 여성지도력으로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는 값진 해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

예배드리는 모습
김명희 회장의 설교
26기 실행위원들의 특송
케이크커팅
새해 덕담(김순영 원로목사, 23대 회장)
진도에서 참여한 회원 인사 (호남연회연회장)
애찬과 교제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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