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회 한종우 감독, 여교역자 어려움 마음에 새겨
중앙연회 한종우 감독, 여교역자 어려움 마음에 새겨
  • 송양현
  • 승인 2024.01.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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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회 여교역자 신년하례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한종우 감독) 여교역자회 신년하례회가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동두천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정지은 목사)에서 열렸다.

송화신 목사의 사회와 이선희 목사가 반주하고 정지은 목사가 예배를 위해 대표기도했다. 이어서 김귀숙 목사가 예레미야 9장 23-24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한종우 감독이 ‘그가 자랑하고 싶어 하실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종우 감독은 중앙연회 역사에 공식적으로 여교역자들과 함께 하는 신년하례회는 처음이라며 그동안 여교역자로써 자녀와 살림, 내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꿋꿋하게 목회를 유지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한 것에 감동했다며 인사했다. 또한 성경말씀을 통해서 다윗의 형제들이 자신들의 외모나 조건들을 스스로 판단해 자만에 빠진 만면, 다윗은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양떼들을 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조건이나 환경이 아닌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에 중앙연회 여교역자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묵묵히 사명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다윗 왕처럼 세우실 날이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자신들끼리 자만하고 교만할 때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를 패망케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지금의 모습 속에서 자만도 교만도 아닌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중앙연회 여교역자들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예배 후 여교역자들은 친교모임을 갖고 2024년 서로 협력하고 위로하는 목회를 하기로 마음을 함께 모았다.

한편, 한종우 감독은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중앙연회에서 여교역자 신년하례회를 공식화하는 첫 방문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교역자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교역자 신년하례회가 정례회 됨으로써 작게나마 연회 감독이 힘을 보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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