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우드 홀 130주년 기념예배 및 강연회 열려
셔우드 홀 130주년 기념예배 및 강연회 열려
  • 조병철
  • 승인 2023.12.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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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로제타홀 기념관(이사장 정연수 목사) 주최로 Dr.셔우드 홀 130주년 기념예배 및 강연회가 배화여대 캠벨홀에서 열렸다. 1부 기념예배는 강경신 관장의 사회로 이 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설교와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오수철 장로, 김영애 장로 등 본부와 총회, 연회 기관 임직원이 적극 협조하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를 통해 크리스마스 씰을 한국에 최초로 보급한 셔우드 홀 선교사의 탄생을 기념하였다. 그는 최근 네팔 캄보디아 등 선교지 방문을 통해 경험한 선교사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130년전 이 땅에서 헌신한 선교사들의 아픔과 고난을 회상하고, 로제타 홀 가족의 아름다운 조선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는 귀한 자리였다. 예배를 위해 인천기독병원 직원선교회의 찬양과 중부연회 여선교회 중창단의 아름다운 헌금송은 이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셔우드홀기념관을 준비중인 함영준 고성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민석 회장(대한결핵협회), 윤동렬총장(안산대학교), 최광혁 장로(한카문화교류협회)가 축사하였으며 배준영 의원(국민의힘)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성훈 교육감(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축하하였다. 특별히 2부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 순서를 통해 정연수 이사장의 기념사를 하였고, 이철 감독회장은 대한결핵협회에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이어 정연수 이사장이 인천기독병원(이혜민 원장)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기부금(일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로제타셔우드홀기념사업회 서울지부 회장으로 위촉받은 이현식 목사(진관교회)은 인천에서 시작한 로제타 홀 기념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로제타 홀, 셔우드 홀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료인과 교육자를 양성하는 일이 확대되기를 소망했다. 1-2부 행사는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의 축도 마치고 잠시 휴식 후 강연회가 계속되었다.

3부 강연회에서 홍승표 박사(아펜젤러인우교회 담임)는 ‘셔우드 홀의 의료선교와 그 역사적 의미’란 제목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눈으로 보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하면서 셔우드 홀의 의료 선교의 배경, 결핵퇴치 운동과 캠페인, 셔우드 홀이 미친 영향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로제타홀 기념관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제타 홀과 셔우드 홀 인형키링으로 만들어 보급하면서 인천기독병원 노동자 지원 기부금 사업을 진행하고 로제타 홀 가족의 헌신을 널리 알릴계획이다. 키링 구입(개당 2만원/1박스 30개 50만원에 제공)은 개인/교회이름으로 입금한 후 조병철 목사(010-5233-6957)에 문의하면 된다. (신한은행 100-033-404712 예금주: (사) 로제타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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