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이용원 감독)는 2024년 속회지도자 세미나를 5일 오전 10시 서대문지방 홍제교회(담임목사 정대령)에서 진행했다.
서울연회 소속 교회 속장지도자 및 담임목회자 150여명이 등록 및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는 신현주 총무 사회로 서대문지방 선교부총무 이경재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이용원 감독은 ‘속회가 무엇인가?’(잠 27:23)라는 제목으로 속회는 목양하는 곳, 성경 말씀을 읽는 곳, 기도하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속회는 우리 몸의 세포조직과 같다며 세포가 잘 조직 되어야 몸이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속장의 권위는 사랑과 말씀, 지적 권위가 있어야 한다며 속장의 리더십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첫 번째 강의는 속회공과 집필자로 참여한 일신교회 윤동규 목사가 2024년 속회 주제에 대한 해설을 진행했다. 2024년 속회 주제는 ‘세계사 속의 예수 그리스도’이고, 2023년에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 예수 그리스도’, 2025년에는 ‘한국 교회사 속의 예수 그리스도’라며 2024년에는 ‘역사 속에 하나님이 배후시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속회연구원 상임연구실장 김종석 목사가 ‘속회 부흥을 이루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속장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그런 속장들의 모습이 교회 속에서 속회가 부흥을 이루게 되고 속회가 부흥하면 교회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속회는 설렘이 있어야 하고 속장은 그 설렘을 실천하는 사람이며 설렘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속회연구원 원장 김동현 목사(은평교회, 은평지방감리사)와 도서출판KMC 사장 김정수 목사가 참석해 속회연구원이 하는 일과 속회의 중요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담임목사에게는 속회연구원에서 출간한 신간도서 속장교육 교재 ‘더 리더십’을 증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