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 및 축하음악회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 및 축하음악회
  • 곽일석
  • 승인 2023.12.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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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로 지역에서 30여 년간 헌신해온 김대균 선교사와 고애자 선교사 부부가 수상하였다.  

2023년 12월 3일(일) 오후 4시, 수원성교회(담임 임일우 목사)에서 제3회 아펜젤러선교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 개신교 초기 감리교 한국선교회를 조직하여 선교·교육·의료 및 사회봉사를 하였던 아펜젤러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1일 <MTU세계선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협력하여 [아펜젤러 선교대상]을 제정하였다. 무엇보다 이역 멀리 해외 각국 선교지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한 마음으로 격려하고 후원하고자 한다. 제1회 수상자는 탄자니아 박천달 선교사가 수상하였으며, 제2회는 인도네시아 김덕수 선교사가 수상하였다.  

올해 제3회 수상자는 인도 벵갈로 지역에서 30여 년간 신학교 ‘Bethel New Life college’와 ‘베다니 사랑의 집’ 고아원 사역을 중심으로 한 결같이 헌신해온 김대균 선교사와 고애자 선교사 부부가 수상하게 되었다.  곽일석 목사의 사회로 제1부 감사예배와 제2부 시상식 그리고 제3부 축하음악회로 진행되었다. 원종윤 목사(동광교회)가 기도했으며, 성경봉독 후 특별찬양으로 수원성교회 미즈모아챔버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다. 특별히 정동제일교회 원로이신 송기성 목사께서 본문 요한복음12:20~30을 중심으로 ‘우리가 주님을 따르려면’이라는 말씀을 전하였다.  

제2부 시상식은 수원성교회 임일우 목사께서 환영 인사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제3회 아펜젤러선교대상 시상식의 공모내용과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선교사로 20년 이상 사역한 선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1인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격려금 1,000만원을 시상한다.(시상금 후원 수원성교회) 
-. 2023년 7월 1일 ~ 10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하여 1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한 후 12월 3일 수원성교회에서 제3회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공개 모집과 추천을 통해 접수된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10월 3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김대균 선교사를 선정하였다. 

본격적으로 시상식에 즈음하여 한성호 목사(부여제일교회)가 수상자인 김대균 선교사와 고애자 선교사 부부를 소개하고 영상으로 선교사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본회 이사장인 임일우 목사가 김대균 선교사에게 표창패를 증정하고 시상금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김대균 선교사는 준비한 수상 소감을 담담히 읽어가며, 그동안 자신을 파송하고 희생적으로 헌신해 오셨던 베다니교회 곽주환 목사님과 성도들, <MTU세계선교회> 회원들과 동기들 그리고 수원성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이어서 베다니교회 곽주환 목사의 축사와 본부 선교국 태동화 총무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리고 제3부 순서는 경기연회 징로합창단(단장 박용후 장로, 지휘 이근형 교수)의 축하음악회가 진행되었다. ‘보리밭’, ‘메기의 추억’, ‘내맘의 강물’,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은혜 아니면’ 등 아름다운 합창이 연주되었다. 마지막으로 찬송가 505장을 부른 후 송기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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