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감리교 군선교대회가 28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베다니교회(담임목사 곽주환)에서 열렸다.

1부 환영의 시간은 임철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강필성 목사(군선교회장)가 개회선언을 하고 군선교회 이사장 곽주환 목사가 우리가 하는 사역은 경제의 가치가 아닌 생명의 가치가 있기에 하는 일이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감리회본부 선교국위원장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이 축사를 통해 양식장에서 그물을 던지는 것과 같은 군선교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는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7대 감독회장이었던 전용재 감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1부 환영의 시간은 군종사관후보생들이 특송으로 마무리 했다.

2부 감사예배는 강필성 목사의 사회로 박상칠 원로 목사(제20대 육군군종감)이 대표기도했다. 박 목사는 6.25 전쟁 중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군종병과를 만들어 한국교회를 구원의 반열에 오르도록 하신 것에 감사하며 군선교가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노력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했다. 이어서 군종목사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수가에 가신 주님’(요 4장 5-14)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이 유대인의 벽, 사마리아의 벽, 인간을 평가하는 벽을 뛰어넘어 수가성의 사마리아여인을 찾아간 것은 작금의 시대에 복음이 막히고 전도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한 영혼을 찾아가는 목회적 소명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군선교 현장에서 찾아가는 사역자들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설교 후 군선교역자회의 헌금 특송과 이현식 목사(전도부장, 진관교회)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이어 군선교회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가 광고 한 후 서울남연회 제15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규 목사가 축도함으로 2부 감사예배를 마쳤다.

3부 보고와 격려는 나희균 목사(회계)의 사회로 군목단(정비호 단장), 군선교교역자회(배홍성 회장), 군종사관후보생(이명철 대표), 군선교회(강필성 회장) 순으로 영상보고를 했다. 이어 공로패를 이 철 감독회장이 군선교교역자회 배홍성 회장에게, 이용원 선교국위원장이 해군 김재성 중령과 목동교회에 전했다. 또한 곽주환 이사장이 후원교회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부 선교국 태동화 총무는 인사를 통해 군선교 장자교단으로써 선배들의 노고와 후배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애국가 제창 후 폐회기도는 문재황 목사(예비역군목회장)가 맡았다.

한편, 이날 점심식사는 베다니교회에서 제공했으며, 점심식사 후 이 철 감독회장과 군선교회 임원, 군목단 임원들의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