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독교대한감리회 농도한마당 김장나눔 행사가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아산 송악 다라미 영농조합에서 열렸다.

본부 선교국이 추최하고 서로살림 농도생협과 농천선교목회자회가 주관, 태화복지재단, 우양재단이 후원한 이번 농도한마당은 11번째 행사로 친환경 재료로 만든 10kg 김장김치를 사회적 약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당일 택배로 전해졌다.

본부 선교국 직원들과 아산시 송악면 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벽부터 시작된 김장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농도한마당 집행위원 박순응 목사(동면교회)의 사회로 이 철 감독회장과 본부 임원들이 방문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장행사를 위해 본부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가 감사의 기도를 했으며, 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 최종호 목사(광주교회)가 여는 인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김장나눔 행사가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살리는 것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정작 농촌교회와 지역교회가 살아야 도시가 존재할 수 있듯이 친환경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축사를 통해 함께 도움을 준 송악면 주민들과 후원해준 교회들, 본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도서출판 KMC 김정수 사장이 연대사, 신현승 사무국 총무,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가 힘주는 말씀을 통해 내년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함께 김장하는 손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이날 김장김치는 5kg, 10kg 박스로 8350kg이 594군데에 택배로 배송됐으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해 농도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