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명이 함께 외친 생명 사랑!
3만 명이 함께 외친 생명 사랑!
  • KMC뉴스
  • 승인 2023.10.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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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

지난 10월 15일 안산 문화광장에서, 3만여 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제7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 꿈의교회)이 주최하고, 안산시 상록수, 단원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오늘날 점점 퇴색되고 있는 ‘생명 사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이하였다.

지난해에 이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올라인(All-line)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걷고 인증하는 온라인 걷기축제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온라인 걷기축제가 진행되는 1주일간,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부모의 손을 잡은 아기부터 자녀들의 손을 잡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총 10,653 km의 걸음을 적립하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5일 오프라인 행사는 ‘생명사랑 걷기, 생명사랑 비전선포식, 건강체험 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걷는 ‘생명사랑 걷기’에 이어서, 오후 3시에 열린 ‘생명사랑 비전선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고영인 국회의원, 탤런트 김혜은 씨 등 총 30,226명이 참여하였다.

특별히 ‘비전선포식’ 때 1주일간 온라인 걷기축제에 인증된 총 10,653 km의 걸음으로 적립된 수익금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특별히 이번 <생명사랑 걷기축제>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김혜은 씨가 직접 전달하여, 루게릭병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였다.

비전선포식에 이어서 열린 <건강체험 한마당>에서는 안산시 상록수, 단원보건소 등에서 준비한 69여 개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명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두 곳의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여은, 디얼라이브, Be:Leaf, Sia Valentine, 상록수소년소녀합창단, 마술사 이종원이 함께 하는 <미니 콘서트>가 열려, 바쁜 삶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한 주간 걸으면서, 또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서, 오늘도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면서, ‘내년에도 이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축제를 주최한 <굿프랜드 복지재단>의 김학중 이사장은 ‘어떤 이유로도 생명은 중요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 축제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다시 힘을 얻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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