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창립 20주년 전국지부 창립예배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창립 20주년 전국지부 창립예배
  • 송양현
  • 승인 2023.10.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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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이규학 이사장)는 창립 제20주년 기념 전국지부 창립예배를 19일 오전 10시 30분 송도오라카이호텔 로즈홀에서 가졌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태규 목사(서울남연회 서광교회)의 사회로 여상호 목사(중앙연회 궁평교회)가 기도하고 김경남 목사(경기연회 월문교회)가 성경봉독(로마서 1:16~17, 누가복음 4:18) 했다. 설교는 이규학 목사(인천제일교회 원로/중부연회 27대 감독 역임)가 '개혁감리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규학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죽음, 부활의 공로를 신뢰하고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기까지 우리 안에 살아서 역사하는 대속자시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다"라며,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전통적 신앙의 교리들은 성서의 영감을 기초로 한 동정녀의 탄생, 십자가의 대속과 죽은 몸의 부활 및 최후의 심판을 위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을 때에 회복될 수 있는데,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에선 웨슬리의 복음주의 신학이 우리 시대의 복음주의 교회가 앓고 있는 자유주의, 세속주의의 질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일한 처방임을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에 이어 이충호 목사(중부연회 동인천교회)는 한국복음주의 영성연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했다. 특별히 “시작할 때 이름은 Dynamis 기도 운동으로, 특별히 강화 갈멜산 기도원에서 윤보환 목사(영광교회/중부연회 33대 감독 역임)가 기도의 불을 계속 지폈고, 당시 이규학 감독께서 2006년 4월 17일, 3만 명 영적 대각성 집회를 문학경기장에서 열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영적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모임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평신도를 중심으로 셋째 주 월요일에 '평신도 포럼'을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 크리스천 포럼'으로 발전하게 되어 지난 월요일에 166회 행사를 '대한민국의 탄생과 이승만'이라는 주제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고, 목회자 중심으로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Dynamis라는 이름으로 기도 모임을 시작하여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하고 한국영성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이 영성연합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신학적으로 바로 세우자는 뜻에서 출판 운동을 시작하여 세 가지 책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복음, 성령, 교회, 재한 선교사들의 연구를 시작하여 2018년도에 첫 번째 책으로 1945년까지의 한국기독교회사를 출간했고, 두 번째 책은 한국교회사가인 김명구 박사에게 전액 출판비를 제공하여 한국교회사를 3권으로 집필했으며, 일 년에 한 번씩 수련회와 특별히 2008년부터는 선교사들의 영적 각성을 위해서도 일 년에 한 번씩 일본,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도 서남아시아 선교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특별히 그동안 영성연합을 통해 교파를 초월한 모든 신학자의 강연을 들었고, 책으로 출판하려고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20년 동안 중부연회 안에서 진행이 되었지만 20년이 지난 오늘, 이 모임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더 귀하게 쓰임 받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박계화 목사(안양지방회 함께하는교회 원로/경기연회 12대 감독 역임)는 "감리교회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서 개인의 신앙과 믿음뿐만 아니라 영적 성장과 도덕적 가치 기준 및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줄 믿으며 한국복음주의영성집회 전국 지부가 창립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리교회가 바로 세워 나가 될 줄로 믿는다"라고 축하했다.

이어서 강승진 원로목사(실로암교회 원로/서울연회 19대 감독 역임)는 “영이 뜨겁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운동이 펼쳐진다면 감리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서 지금은 좀 힘든 삶이 우리에게 있을지라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기도와 성령 운동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희망과 꿈을 가지고 함께 전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황관호 원로목사(중부연회 동암제일교회 원로)는 "20년 전, Dynamis라는 이름을 통해서 영성협회가 출발한 것은 사람 수가 얼마나 모이던지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가 이제는 인천을 넘어 전국 모임을 조직할 수 있게 된 것을 통해 다시 한국 교회를 깨울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성철 원로목사(서울연회 마포은혜교회 원로), 문성대 원로목사(매포교회 원로/충북연회 감독 역임), 최재화 원로목사(중앙연회 7대 감독 역임) 등이 짧은 축사를 전했으며 서명섭 원로목사(중부연회 흰돌교회 원로)의 축도로, 창립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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