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목회계획세미나가 ‘AI 시대의 목회을 위한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10월 16일 월요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설악 델피노호텔&리조트에서 11개연회 공동주최 연회총무행정협의회 주관(삼남연회 실무)으로 진행됐다.
500여명이 등록한 이번 목회계획세미나는 16일 오후 4시 30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예배는 이재훈 총무(충북연회)의 사회와 정기수 총무(중부연회)가 기도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설교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참여하였느니라’(요한복음 4장 34-36절)라는 제목으로 참석한 이들에게 이번 목회계획세미나에서 힘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목회를 하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사명,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우리는 심는 일을 하든, 가꾸는 일을 하든, 거두는 일을 하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절대 스스로 의롭다 함으로써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나님의 역사적 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전문지식이나 의로움이 아닌 성령의 역사 속에서 목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노광현 총무(충청연회)는 책자에 나온 인쇄물로 환영사를 대신했으며, 참석한 연회 감독들과 총무들, 본부 임원들을 소개했다. 또한 김영민 총무(삼남연회)가 광고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기도하고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번 목회계획세미나는 전도와 AI시대 목회라는 큰 틀의 두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김동현 남부연회 감독이 ‘전도 소그룹’ 이라는 제목으로 첫째날 저녁강의를 맡았다. 둘째날 아침 기도회는 중앙연회 이환재 총무의 사회와 한종우 감독이 설교하고 둘째날 아침 기도회는 서울연회 신현주 총무 사회, 이용원 감독 설교, 셋째날 아침 기도회는 충청연회 노광현 총무의 사회와 김성선 감독이 설교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송근종 총무(서울남연회)의 사회로 서울연회 진관교회를 담임하는 이현식 목사가 ‘전도와 선교목회’, 정기수 총무(중부연회)의 사회로 이수명 목사를 초청해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저녁에는 이재훈 총무(충북연회)의 사회로 박영호 목사를 초청해 ‘시대를 통찰하는 목회자 – 2024 설교 사역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셋째날 오전에는 백기남 총무(남부연회) 사회와 조은하 교수(목원대)의 ‘문명전환시대의 목회의 변화’, 고종수 총무(호남특별연회) 사회, 박정훈 목사의 ‘우리 동네 예술 목회이야기’, 홍성천 총무(동부연회) 사회, 이동헌 원장의 ‘AI의 목회 적용’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넷째날에는 신현주 총무(서울연회)가 사회를 맡고 조성실 목사를 초청해 ‘AI의 등장과 목회적 과제’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가 진행되며 폐회예배는 김영민 총무(삼남연회)의 사회와 이길복 총무(경기연회)가 기도하고 정동준 감독의 설교와 축도로 3박 4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