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회장 김태진 원로장로)는 9.19(화) 11시 본부교회(16층)에서 11개 연회연합회 회장단과 집행부(총무, 서기, 회계, 부총무, 부서기)가 배석한 가운데 기독교언론(인터넷신문)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 돕기 운동 전개 ►교역자와 장로의 정년연장 개정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에 대하여 총무 박종호 원로장로의 사회로 노정선 원로장로(남부연회 회장)의 개회기도 후, 회장 김태진 원로장로가 준비된 입장문을 낭독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태진 원로장로는 “여호와께 부르짖어 응답받는 원로장로회”라는 비전으로 기도하는 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성도의 감소는 물론 소멸된 교회가 수백 개에 달하며 비전교회(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기도하던 중 이를 적극 돕기로 하고 “비전교회 및 농어촌교회 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입법회의’에서 교역자와 장로 정년 연장 개정안을 상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원 1만여명의 뜻을 모아 적극 반대하기로 결의하고, 더불어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안고 있는 당면의 현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째로, 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 돕기 운동 전개

코로나 사태와 급속한 사회변동으로 인하여 성도의 수가 급격히 감소되어 교역자는 교회사역에 집중해야 함에도 이중직(배달, 운전기사, 건설막노동 등)으로 사모는 식당의 설거지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역을 감당한다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 원로장로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1억원을 모금하여 [ 1구좌 100만원, 1/2구좌 50만원, 1/3구좌 30만원, 적게는 10만원 ] 십시일반 후원하기로 하였으며 지금까지 65명의 원로장로들이 약정 및 입금하였다.

둘째로, 정년 연장 개정을 절대 반대

교회 수의 감소로 인하여 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면 목회 임지가 없고 개 교회 마다 담임목사로 갈 교회가 없어 부담임목사로 은퇴를 하는 시국에 정년 연장 논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입법화를 적극 반대하기로 결의하였으며, 다행히 장정개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 되었다고 하니 이는 매우 은혜스러운 결정이라 하겠다. 다만 현장 발의하려는 움직임이 있기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

셋째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

원로장로 회원 1만여 명 일동은 차별금지법(동성애 차별금지. 예배금지. 교회폐쇄 등)을 적극 반대하며, 동성애 옹호와 동조하는 목회자를 엄격하게 색출하고 장정에 따라 엄중 처리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인 레위기18장 22절은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고 하시면서 29절은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경고하고 계시며, 교리와 장정 일반재판법 범과의 종류(1403단 제3조-범과의 종류)에 동성간의 성관계를 범죄로 규정하며 처벌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그 행위가 정당한 목회였다는 궤변으로 일관하는 목회자의 처벌이 유야무야 되는 현실을 목격하고 비탄을 금할 수가 없기에 관계 기관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질의 응답

◈질문-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 돕기 기금으로 1억원을 모금한다고 했는데 그럼 모아진 기금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전달되나요?

►답변

◈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 돕기 기금은 9.19(화) 현재 69명이 후원 약정하였고, 23분이 완납하여 주었다. 이 기금은 2024.5.21.(화)-5.22(수)간 “미스바 원로장로부부 영성수련회“가 끝나고, 정말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선정되도록 11개연회장 및 연회 감독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하게 될 금액도 한 교회당 100만원을 기준으로 너무 어려운 교회는 조금 더 지원할 생각으로 있다.

◈우리 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가 설립 된지 39년이 되었는데 그동안은 회원 간 친목도모에 치중하여왔으나 이제 제19회기 연합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모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즉 어렵고 힘든 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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