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감리교신학교 20주년 기념예배 및 지도자세미나
몽골감리교신학교 20주년 기념예배 및 지도자세미나
  • KMC뉴스
  • 승인 2023.07.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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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감리교신학교(학장 신영각 목사) 20주년 기념예배 및 몽골감리교훈련원(원장 신현구 목사)의 몽골 감리교지도자 세미나가 6월 20-22일 수도 울란바타르 소재 몽골감리교신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몽골감리교신학교는 2003년 러시아식 아파트에서 시작된 신학교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였고 지난 20년동안 99명의 신학생을 배출하여 목회자로, 선교사로, 기관사역자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첫날 몽골감리교신학교 20주년기념 예배에서 ‘눅 5:1-11’ 본문으로 몽골미션 회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원로목사)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뜨겁게 말씀을 전했다. 겸손한 잔치로 준비된 신학교 기념예배를 통해 모인 100여명은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몽골감리교 지도자세미나에서 신현구 목사(유성교회)는 ‘신명기32:7-12’ 본문으로 ‘하나님을 확신하라’고 설교하고, ‘성령 목회’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원로 목사),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몽골선교회 회장), 김두영 목사(삼청교회), 최현규 목사(남가주 주님의 교회)가 △존 웨슬리와 감리교회 △ 포스트 코로나 사역의 방향성 △복음적 설교△예배와 찬양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몽골 감리교목사 및 지도자, 신학생등 총 32명이 수료했다.

몽골감리교신학교 졸업식(16회)에는 11명이 졸업을 하면서 졸업생 모두가 100번째 기념적인 졸업생들이 되었다. 졸업식에서는 ‘롬12:1-2’ 본문으로 ‘몸을 거룩하게, 마음은 새롭게’라 이인선 목사(열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몽골 감리교신학교 졸업생들은 졸업예배 때 학교발전기금을 헌금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올해도 졸업생들이 학교를 축복하며 학교발전기금을 헌금했다. 저녁 시간에 마련된 만찬 자리에서는 몽골감리교목회자들과 몽골선교사(회장 김용민 선교사)들이 20주년예배를 통해 주신 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몽골은 남한의 14배의 넓은 땅이나 자연적으로 척박한 땅이다. 일년의 6개월은 추운 겨울이다. 몽골민족은 유목민의 정신에 공산주의를 겪었고 라마불교와 샤머니즘이 강한 나라로 여여러가지 사상과 종교가 융합된 18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민족성도 독특한 나라다. 몽골은 1991년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민주화 된 이후 선교 30년동안 교회수는 600개 정도라고 하지만 기독교인이 1.5% 밖에 안되는 영적으로도 아직은 척박한 땅이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몽골선교사와 현지인 목사, 지도자들이 합력하여 계속해서 복음의 현장, 교회에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몽골감리교회와 몽골감리교신학교는 영적지도자들을 배출하고 그들을 계속 교육, 양육, 훈련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카이로스의 때에 이땅에도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줄 믿는다. 할렐루야!

몽골감리교선교사회 제공

몽골감리교신학교 20주년 기념촬영
몽골감리교신학교 신영각 학장
몽골감리교졸업생
몽골감리교훈련원장 신현구목사(유성교회)
몽골미션회장 최이우목사(종교교회 원로목사)
몽골선교회 회장 이인선목사(열림교회)
지도자세미나 강의하는 김두영목사(삼청교회)
특송하는 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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