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돈벌어서 조금씩 도와요
우리도 돈벌어서 조금씩 도와요
  • 김봉구
  • 승인 2012.12.18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 부설 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2005년 1월 개소해 8년간 20개국가 8,529명의 이주외국인들에게 12,544건의 일반, 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투약을 진행했습니다. 무료진료소를 이용하는 주 대상자인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질병이 있어도 장시간 근무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휴일에는 의료기관의 휴진으로 인간의 기본권인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482명의 의료인들이 매주 일요일 교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정부 지원 없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19일-20일 양일간 다문화식당 ‘I`m Asia’에서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후원찻집을 진행합니다.

모금 행사에 “다문화식당 I'mAsia” 이주여성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이주외국인 건강권 확보를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아이맛이아의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주방장 찐(여,27세)씨는 “다문화식당을 통해 꿈을 이루고 돈을 벌어 다른 이주외국인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성금계좌 : 하나은행 629-910033-81305(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