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매력에 ‘풍덩’, 통영에서 하루 여행 만끽한 이주노동자들
경남의 매력에 ‘풍덩’, 통영에서 하루 여행 만끽한 이주노동자들
  • KMC뉴스
  • 승인 2023.06.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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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서 도내 이주노동자들에게 지원하는 ‘2023 외국인근로자 일일 경남 투어’ 행사가 6월 11일 베트남,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80여 명이 통영 만지도 일대를 탐방하며 하루 여행을 즐겼다.

이 행사는 도내 취업 중인 이주노동자들이 경남의 명소와 문화유적을 당일 일정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주민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경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낳고 있다. 휴일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들은 미륵근린공원에서 케이블카와 루지를 즐기고 배를 타고 이동하여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한 출렁다리를 탐승하는 등 경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날 행사 실무를 추진한 ‘다민드 프라딥’ 경남이주민센터 간사는 “우리 이주노동자들은 일하느라 시간이 없고 경남에 살아도 경남을 잘 모른다. 스리랑카도 섬이 많지만, 한국에서 섬을 가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경남을 알 수 있어서 모두 좋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에 시작한 ‘경남 투어’는 코로나19가 유행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경남 지역 외국인 교민회가 돌아가며 경남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베트남, 스리랑카가 통영지역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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