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간 별세한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시간
코로나 2년간 별세한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시간
  • 송양현
  • 승인 2023.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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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센터장 이상훈 목사, 이하 AWMC)에서는 26일 수요일 오후 해외선교사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이 있었다.

4월 23일(주일)부터 25일(화)까지 세계선교대회가 진행 된 후 다음날인 26일 오후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태동화 총무와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진인문 목사를 비롯해 감리교세계선교사회 신임회장 윤광섭 선교사, 직전회장 최윤수 선교사 등 일부 선교사들이 모여 선교센터 정문 오늘쪽에 마련한 추모 공간에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와 질병으로 별세한 선교사들을 추모했다.

이상훈 목사(AWMC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한 '추모의 벽 헌정식'은 감세선 신임회장 윤광섭 선교사의 기도와 이강희 목사(선교국 세계선교정책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선교국 태동화 총무가 인사와 함께 추모사를 전했다.

태동화 총무는 추모의 벽 헌정을 위해 함께 한 세선협과 감세선, 그리고 AWMC의 아름다운 협업이 선교사들에게 자랑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 초대 선교사인 아펜젤러의 순교부터 한국에서 숨을 거둔 해외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사역지 혹은 우리나라에서 순직한 한국의 모든 선교사들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귀하고 복된 이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아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으로 먼저 가신 선교사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맡겨진 선교와 사역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목사가 광고한 후 세선협 회장 진인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헌정된 선교사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와 질병으로 별세한 선교사들로, ▲김영인 선교사(인도네시아, 춘천중앙교회 소속, 1982년생) ▲방게라 수라지 선교사(인도, 숭의교회 소속, 1966년생) ▲최영태 선교사(말레이시아, 평화교회 소속, 1977년생) ▲김경자 선교사(르완다, 봉천교회 소속, 1953년생) ▲차영수 선교사(탄자니아, 김포성광교회 소속, 1926년생)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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