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예배 [3.1정신으로 평화통일을]
2023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예배 [3.1정신으로 평화통일을]
  • 송양현
  • 승인 2023.03.02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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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1회, (사)윤봉길기념사업회, 은아월드미션, 신내교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3.1만세운동 104주년 기념 행사가 신내교회에서 3월 1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1부 감사예배는 손철산 목사(삼양중앙교회)의 사회와 김진한 목사(은성교회), 이대복 목사(오남소망교회)가 각각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중보기도는 박종열 장로((사)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본부장)가 대한민국을 위해, 박도영 목사(무궁교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김준영 목사(소서교회)가 인류평화를 위해, 김현철 박사((재)한국재정경제연구원 이사장)이 평화통일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설교는 김광년 목사가 ‘다시 3·1 정신으로’(이사야 61:1~3)이라는 제목으로 3·1정신을 ‘자주 독립을 위한 투쟁 정신, 인류공영의 평화정신, 십자가의 고난 정신’이라고 강조했으며, 중앙연회 감독을 역임했던 이정원 목사(대한민국 3·1회 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기념행사는 김석윤 목사(대한민국 3·1회 사무총장)의 사회와 임상용 대한민국 3·1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태극기를 앞세운 기수 입장으로 시작했다.
대한독립 선언서 낭독은 유관순 기념사업회 유희상 회장이 1919년 3월 1일에 선포되었던 기미독립선언문이 아닌 중국 길림(吉林)에서 대한독립의군부의 주도하에 발표된 선언서로 조소앙이 작성해, 김교헌, 김규식, 김좌진, 이승만 박은식, 안창호 등 총 39명의 명의로 발표되었던 ‘무오독립선언서(戊午獨立宣言書)’를 낭독했다. 이어서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이 ‘거룩한 주’로 기념찬양을 했고, 힐링보이스의 이세령 송형은 씨가 뮤지컬 ‘영웅’ 중 안중근 의사와 안 의사의 어머니의 심정을 담은 곡을 불러 안 의사의 정신을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 3·1회 회장 안모세 목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3·1운동의 경천애인과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해동포주의는 결국 평화적인 공존에 있다”고 밝혔으며, 김종훈 목사(한국목회아카데미 이사장), 이종호 목사(은아월드미션 자문위원), 조영철 목사(오사카북부교회)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3·1정신이 평화 공존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에 공통된 자부심을 담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제104주년 기념 선언을 13명이 나와 낭독했다. 이 선언문을 통해 3·1운동이 평화적 정신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과 이어지고 일제 치하에서도 수많은 독립군과 선각자들로 인해 위대한 정신으로 드러났으며, 오늘날의 세계는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불렀, 이건호 회장(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맹)이 이끄는 만세삼창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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