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23년 제14기 선교사자녀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21일 화요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3년간 직접 수여식 하지 못하다가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 예배는 남수현 목사(세계선교사역부 부장)의 사회로 송해용 선교사(방글라데시)가 기도하고 이용원 감독(서울연회, 선교국 위원장)이 ‘최상의 선택’(행 16: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감독은 희생을 선택해서 바울을 따라 선교사의 길을 가고 목회의 길을 갔던 디모데를 언급하면서 선교사 자녀로써 어떤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최상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이승호 목사(선교사자녀장학재단 후원회장)는 인사말씀을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후원해주신 후원교회와 후원자들, 선교사들과 자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고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선교할 수 있기에 선교사 자녀들 역시 특별한 선택을 받았다는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학금 전달은 임성이 장로(선교사자녀장학재단 재단이사)가 6천만원의 장학금(중고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중고등학생 10명(송태우, 정요셉, 이파랑, 김유우지, 유하영, 김은채, 소재슬, 조은비, 김한비, 조환희), 대학생 25명(임은혜, 조믿음, 김시온, 정우영, 송다빈, 송아라, 진예찬, 장예향, 임세인, 김빛나, 유 진, 송가람, 박인하, 임사랑엘, 김예진, 표예성, 이한영, 허성민, 김하민, 김다은, 허요림, 유채은, 서종민, 이한나, 박다혜)
김종수 목사(선교사자녀장학재단 재단이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참석한 이들에 대한 점심식사는 이 철 감독회장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