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2023년도 정책협의회가 오류동교회(채성기 감독)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송근종 총무의 사회와 이상학 장로의 기도, 채성기 감독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채성기 감독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사’(창 19:23-29)라는 제목으로 아브라함의 기도로 롯의 가정이 살았듯 서울남연회가 누군가의 기도로 함께 하나되어 살아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누군가가 되어주기를 부탁했다.
2부 종합토의는 송근종 총무의 사회와 최영준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국내외선교사업분과위원회는 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서기 조완석 목사가 회의 내용을 발표했다. 특별히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회에 각 지방 선교부총무가 함께 위원으로 포함되기를 건의했으며, 도약교회 지원사업과 해외선교지방 및 연회 소속 선교사들에 대한 지원, 자매결연한 인도네시아 제2연회의 선교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사업분과위원회는 홍원표 목사가 위원장으로 특별히 부교역자들에 대한 목회적 돌봄 역량 강화와 함께 부부 교역자 및 부부 영성 리트릿을 통해 회복과 사명감 및 협력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사회평신도사업분과위원회는 이상학 장로가 위원장으로 연회 남선교회연합회의 자문 및 위기 대응팀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결혼 및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오는 1월 3일 신년하례회와 1월 10일 신년금식성회를 통해 ‘기도와 말씀으로 든든한 서울남연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채성기 감독은 참석자들과 서울남연회 회원들을 향해 내년에도 여러 가지 사회 여건상 교회와 교인들의 사정이 쉽지 않을 것이지만,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이뤄지도록, 그리고 모든 계획이 잘 이뤄지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