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목회로 새해를 디자인하라
기획목회로 새해를 디자인하라
  • KMC뉴스
  • 승인 2012.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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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목회계획 미래목회포럼 주최로 열려

2013년 새해 목회를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내년도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회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목회포럼은 매년 다음해를 준비하기 위해 고민하는 전국의 목회자들을 위한 ‘기획목회 사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새해 목회 방향을 미리 효과적으로 설정하는데 충분한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7차 세미나를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건강한 교회를 위한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초교파 목회자 300여명이 참석하였며, 새로운 목회 정보를 제공하는 명강사와 명강의로 항상 열기가 넘쳐났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달 15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2013년 기획목회 사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목회를 결산, 정리하고 2011년 새해 목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익하였다. 특히 목회 환경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목회 현장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주강사는 오정호(대전새로남교회)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목회’라는 강의에서 “영적 지도자는 사람을 알고, 주님의 뜻을 알고, 사람 세우는 로드맵을 알고,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며 일꾼 선발 시스템과 세워진 일꾼에 대한 동역의 비결을 제[시하고, 새로남교회 일꾼 양성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매력있는 교회만들기’로 세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본질을 행하는 교회’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사회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라며 거룩한빛 광성교회의 사회선교프로그램의 실제를 소개했다. 둘째로, ‘날마다 개혁하는교회’로 “교회를 목사나 장로등 특정인의 독무대가 되지않도록 해야 한다”며 목사와 장로의 권한을 제한하고 평신도의 참여를 확대하므로 소통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셋째로, 올바른 재정 관리를 들었으며, “재정의 투명성과 건강성, 그리고 계획성은 건강한 교회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명진(수원중앙교회) 목사가 ‘목회의 패러다임전환및 실제 적용하기’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박순오(대구 서현교회) 목사가 ‘본문의 의도에 충실한 설교작성법’을, 최석원(오산평화교회) 목사가 ‘지역사회를 품는 전략’을, 배창돈(평택대광교회)목사가 ‘좋은 평신도 사역자 세우기’와 이효상(교회건강연구원) 목사의 ‘되는 목회, 되는 전도의 실제비결’ 등 오랜 사역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집중강의하였다.
이날 최이우 이사장은 “한국 교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말씀과 기도의 본질로 돌아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며 “건강한 교회 개혁 운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이번 사역 설명회에서 목회자들이 함께 교제하며 새해 목회를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9년간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자정운동, 목회후보생 지원, 고향교회방문캠페인, 미래목회 아카데미, 정기포럼, 신학심포지엄, 기획목회사역설명회 등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각 교단에서 300여명의 건실한 목회자와 각계 33명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한국교회의 뼈아픈 자기성찰로 출발한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9년간 한국사회에 제기되는 제반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교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진력해 왔다. 연합기관의 특징은 사회나 교계이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다. 다양한 컬러를 가진 미래목회포럼의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교계와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데 미래목회포럼은 주저하지 않았다. 포럼은 매년 대형교회 차세대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산실로서 역동적인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이사장엔 최이우(서울 종교감리교회) 목사, 대표엔 정성진(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각각 맡고 있다. 이 밖에도 오정호목사(대전 새로남교회), 고명진목사(수원중앙교회), 박성규(부산 부전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진재혁(용인 지구촌교회) 홍민기(부산 호산나교회) 김승욱(분당 할렐루야교회) 목사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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