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넘어 함께 하나 된 서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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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22.05.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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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4개국 크리켓 국가대항전

지난 5월 22일(일) 창원 대원동 레포츠 운동장에서 경남에 거주하는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4개국 서남아시아 이주민 200여명이 크리켓 국가대항전을 열었다. 크리켓은 우리에게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여러국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 구기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으나 전혀 다른 스포츠이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겪었던 서남아시아 교민들이 크리켓을 즐기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라지트 경남스리랑카교민회 김해지역 대표는 “경기의 결과를 떠나 오랜만에 모두가 땀 흘리며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뻤다” 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스리랑카와 준우승을 차지한 파키스탄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시상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는 “오랜만에 4개국 서남아시아가 크리켓이라는 고유 스포츠로 하나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들이 보다 활발하게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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