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소속 선교사 국내성지순례(여수, 증도, 군산)
서울남연회 소속 선교사 국내성지순례(여수, 증도, 군산)
  • KMC뉴스
  • 승인 2022.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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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민균 선교사(일본)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는 4월25일(월)~27일(수) 여수, 증도, 군산지역을 다니며 소속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22 서울남연회선교사 국내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 시간을 통해 타문화권 최전방에서 복음을 전하는 서울남연회 선교사들이 2박3일 일정으로 고국의 순교지를 돌아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첫째 날, 각지에서 선교사들이 광림교회로 모여 기도로 출발하여 전주를 지나 여수 애양원과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을 탐방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의 은혜가 이들의 삶과 헌신을 통해 선포되어지던 현장을 방문하며, 선교사들의 선교사역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노캄에서 드려진 선교사헌신예배에 이동성 감리사와 김재용 목사가 선교사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동성 감리사는 루마니아 선교 경험을 나누며, 탈진한 엘리야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말씀으로 간증했다. 또한 선교 현지에 사랑을 쏟아야하는 선교사들이 서울남연회의 이번 섬김과 사랑을 충분히 받아 누리며, 재충전되어 선교의 현장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 후에는 격변하는 세계정세와 선교사의 안전, 시급한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호우주의보가 있었지만 그 비가 조금씩 그치게 되어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선교사들은 순천의 국가 정원을 산책하며 삼삼오오 교제하였고, 서로의 근황과 선교 현황,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증도와 신안일대의 전도자, 문준경 순교 기념관을 순례했다.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인생의 아픔을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시며, 열매를 맺어주시는 분이심을 확인하게 되었다. 남도의 백합화로 불리우는 문준경 전도사의 전도의 열정은 절망에 빠진 영혼들을 위해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고, 수많은 교회와 사역자들을 배출해내는 열매를 맺었음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서울남연회 소속 선교사들에게도 굳센 믿음을 허락하셔서, 현장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많은 열매를 맺게되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군산 아펜젤러 순교 기념교회를 방문했다. 조선인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 아펜젤러는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그리스도의 사랑을 살아내었던 선교사였다. 그리고 대를 이어 펼쳐진 아펜젤러 가문의 선교활동은 백성을 구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정과 성실함이었다. 아펜젤러의 여러가지 사연과 이야기는 곧 우리 선교사들의 이야기 였으며, 그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마지막까지 신실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선교사가 되기를 결단하였다.

마지막순서로 광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선교사들이 함께 특송을 하고 선교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선교지원금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서울남연회 선교사들은 격려해주시고 안식을 누리게 해주신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을 비롯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수 손양원 목사님 순교기념관
순천만습지
선교사헌신예배 설교 이동성 감리사
우크라이나와 미얀마를 위한 기도회
선교사헌신예배  축도 송근종 총무
증도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군산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
광림교회 예배 특송
선교보고
선교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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