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 사회 온도조절기 역할 감당” 선언
한기총 “한국 사회 온도조절기 역할 감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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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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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총회 열어 제17대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인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22회 총회를 갖고 한국 사회 온도조절기 역할과 통일 준비, 세계교회와의 협력과 중심기관으로의 발전 그리고 따뜻한 이웃 섬김과 문화적 소통의 활로를 열어갈 것 등을 선언하고 제17대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를 인준했다.
한기총은 1월 20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한기총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로의 전진’, ‘한국사회 온도조절기 역할과 통일준비’, ‘세계교회와의 협력과 중심기관으로의 발전’, ‘따뜻한 이웃 섬김과 문화적 소통’을 적연합과 일치를 통한 한국교회의 위상 강화', '이웃 섬김과 사회적 소통을 통한 한국교회의 권위회복',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책임감당'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총회는 제21회기 경과 사업 감사 결산보고 후 한 때 정회했다가 속회하여 작년 제21-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출된 길자연 목사를 제17대 대표회장으로 인준하고 임원 조직과 예산 및 사업계획을 통과시키고 ‘총회선언문’을 채택한 후 회무처리를 마쳤다.
한기총은 21일 오전 9시에 제22회기 인수위원 및 직원시무예배와 10시 정기법인이사회를 갖고, 11시에 임원 및 상임위원장 시무예배와 교계기자회견을 가지며, 중식 후에 양화진 선교사 묘역과 용인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찾아 헌화한다.
제22회기 임역원과 총회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A. 임 원
□ 명예회장(23명)
이성택 목사 지 덕 목사 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목사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방지일 목사 곽선희 목사 엄신형 목사 김창인 목사 안영로 목사 이광선 목사 석원태 목사 김준규 목사 한명수 목사 오관석 목사 남정규 목사 유의웅 목사

□ 대표회장(1명) : 길자연 목사(예장합동)

□ 공동회장(35명)
홍재철 목사(예장합동) 서정배 목사(예장합동) 김삼봉 목사(예장합동)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지용수 목사(예장통합) 김정서 목사(예장통합)
이재완 목사(기 성) 김용도 목사(기 침) 윤희구 목사(예장고신)
고창곤 목사(예장대신) 윤종관 목사(예 성)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조용목 목사(기하성통) 엄기호 목사(기하성여) 박성배 목사(기 하 성)
백기환 목사(예장중앙) 정서영 목사(합동개혁A) 임석영 목사(예장합신)
조경대 목사(예장개혁) 김규섭 목사(예장개혁) 홍록두 목사(예장고려)
이승렬 목사(개혁총회) 엄정묵 목사(개혁총연) 이용운 목사(합동개혁B)
김원남 목사(예장선교)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김진철 목사(합동진리)
이병순 목사(합동선목) 강기원 목사(예장총회) 박종구 목사(단 체)
하태초 장로(단 체) 이흥순 장로(단 체) 고상권 장로(단 체)
신명범 장로(단 체) 정성원 장로(여 성)

□ 부 회 장(40명)
이기창 목사(예장합동) 박위근 목사(예장통합) 원팔연 목사(기 성)
윤태준 목사(기 침) 윤현주 목사(예장고신) 김경학 목사(예장개혁)
조경삼 목사(예장개혁) 박재열 목사(예장대신) 노희석 목사(예 성)
장상래 목사(예장합신) 노문길 목사(예장백석) 엄바울 목사(개혁총연)
조규일 목사(합동보수A) 강희윤 목사(예장호헌A) 고금용 목사(예장중앙)
주정철 목사(그교역협) 공창호 목사(그교회협) 이창우 목사(복음교회)
배영수 목사(합동개혁A) 류두현 목사(나 사 렛) 김삼곤 목사(예장성장)
주두형 목사(합동보수C) 이재웅 목사(개혁진리) 성홍경 목사(예장웨신)
이영근 목사(예장호헌B) 김교신 목사(기하성순) 황덕광 목사(합동보수망)
진택중 목사(예장보수) 허 벽 목사(고려개혁) 류성춘 목사(합동연합)
정수용 목사(예장예장) 김수용 장로(단 체) 송원석 장로(단 체)
박흥일 장로(단 체) 김춘규 장로(단 체) 박홍자 장로(여 성)
황규철 목사(예장합동)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유광현 장로(예 성)
이숙자 장로(여 성)
□ 서 기 : 이경원 목사 □ 부 서 기 : 임종수 목사
□ 회 계 : 라도재 장로 □ 부 회 계 : 이광희 장로
□ 감 사 : 권순직 목사 정금출 장로 홍현국 장로

B. 상임위원장
1) 교 회 발 전 : 이영훈 목사(기하성여)
2) 교 회 일 치 : 이용호 목사(예장고신)
3) 재 정 : 박성철 장로(기 성)
4) 남북 교회 협력 : 유한귀 목사(예장통합)
5) 선 교 : 한기채 목사(기 성)
6) 국 제 : 이강평 목사(그교회협)
7) 이단사이비대책 : 장원기 목사(예장백석)
8) 출 판 : 이형규 장로(예장통합)
9) 정 보 통 신 : 배진기 목사(기하성통)
10) 문 화 예 술 : 김요셉 목사(예장대신)
11) 스 포 츠 : 지성윤 목사(기 침)
12) 평 신 도 : 이우호 장로(예 성)
13) 여 성 : 홍기숙 장로(예장통합)
14) 청 년 대 학 생 :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15) 청 소 년 : 남태섭 목사(예장합동)
16) 유 소 년 : 진상철 목사(개혁총연)
17) 사 회 :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18) 환 경 보 전 : 이영주 목사(예장백석)
19) 복 지 : 김산용 목사(예장합동)
20) 가 정 사 역 : 최내화 장로(예장통합)
21) 인 권 : 김양원 목사(국가인권단체)
22) 정 책 개 발 : 윤석희 목사(예장합신)
23) 교 정 : 이도엽 목사(합동개혁A)
24) 경 찰 : 하귀호 목사(예장합동)
25) 군 선 교 : 김재홍 목사(예장개혁)
26) 방 송 통 신 : 감경철 장로(C T S)
27) 윤 리 : 최요한 목사(예장합동)
28) 기 획 : 피영민 목사(기 침)
29) 언 론 대 책 : 정영민 목사(예장개혁)
30) 규 칙 : 김정봉 목사(기 성)
31) 재 난 대 책 : 정인도 목사(기 침)
32) 기독교문화체험 : 박원영 목사(예장합동)
33) 부 흥 성 회 : 고충진 목사(기 하 성)
34) 화 해 중 재 : 김동청 목사(예장합동)

C. 특별위원장
1) WCC대책특별위원회 : 홍재철 목사(예장합동)
2) 정관운영세칙개정특별위원회 :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3) 재개발 및 뉴타운 정책특별위원회 : 최병남 목사(예장합동)

D. 제2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창립22주년을 맞는 성년기로 접어들었다. 태동기와 성장기를 거치면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다수 의견을 제시하는 온도계의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다양해져가는 사회적 요구를 소화하여 한국사회의 온도를 바꾸고 조절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때이다.
또한 한기총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논리와 철학을 세워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의 디딤돌이자 세계교회 중심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
특히 한국사회의 온도조절기의 역할을 감당함에 있어 하나님보다 더 앞서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모두가 기도하면서 예측가능하면서도 투명한 리더십과 협력으로 촘촘하고 세밀하게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한기총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로의 전진
한기총의 회원 교단들과 단체들은 서로의 신학적 입장을 포용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하나의 기관이 되었다. 정책 결정은 대교단과 중소교단과 단체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배려하는 연합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최적의 공통분모를 도출하되, 정책 집행과 사업 추진은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화합하여 전진할 것을 선언한다.

2. 한국사회 온도조절기 역할과 통일 준비
한기총은 다변화 사회 속에서 교회의 선지자적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하는 책무를 감당하여 한국사회의 온도조절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국민들이 불안스럽게 정부와 이 사회를 쳐다보지 않도록 교회는 나라와 민족에 기여하되, 주일에 행하는 국가고시 철폐운동과 기독교 사학법의 문제와 재개발사업의 교회에 대한 법적 제도를 개선하며, 기독교 통일기금 조성 운동과 통일 이후 북한 교회 재건과 전도사역의 통합을 위해서도 한국교회와 교단의 힘을 결집하여 통일 한국을 대비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3. 세계교회와의 협력과 중심기관으로의 발전
한국교회는 오는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서울총회와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유치하여 세계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기총은 이 기회를 통해 우리의 올바른 신앙관을 공고히 하고 WEA와 WCC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과 동시에 세계교회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조정자로 발돋움하여 세계교회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선언한다.

4. 따뜻한 이웃 섬김과 문화적 소통
한기총은 더 낮은 데로 임해야 한다. 약자를 돕고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 교회의 본질을 제시해야 한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해 대규모 집회는 지양하되 먼저 상징적으로 연평도와 독도와 소록도를 방문하여 국민과 성도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자 한다. 우리 문화 속에 뿌리내린 기독교를 느끼게 해주는 기독교 신앙의 문화화로 기독인이나 비기독인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소통의 활로를 열어갈 것을 선언한다.

2011. 1. 20.

제22회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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