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속회원구원은 제8대 이사장 및 원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11일 오전 11시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가졌다.
속회연구원 김종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이선목 목사(숭의교회)가 기도하고 일산광림 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이어 이 철 감독회장이 ‘작은 자 중 하나라도’(마태복음 18장 10-14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감독회장은 한국교회가 많이 모이고 대형화 때문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작은자 하나를 귀히 여기는 신앙이 부족했기 때문에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라며, 속회라는 작은 조직을 통해 작은자 하나를 찾아서 회복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한 생명을 귀히 여기는 신앙과 영성을 감리교회 안에 뿌리내리도록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제8대 이사장 박동찬 목사가 제7대 이사장 유영완 목사에게, 제8대 원장 지광식 목사가 제7대 원장 곽주환 목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7대 이사장 유영완 목사는 이임인사를 통해 속회연구원을 만들어 성장시켜주신 역대 이사장 및 원장님들께 감사하며,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행사를 할 수 없었지만 속회연구원 섬기면서 행복하고 기뻤고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7대 원장 곽주환 목사는 영상을 통한 이임인사를 통해 코로나로 활발하게 일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속회개론서를 발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임원들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 협력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이사장 및 원장 취임패를 이 철 감독회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제8대 이사장 박동찬 목사는 앞선 분들을 이어서 잘 하겠으며, 돌보고 섬기는 속회가 되도록 모든 이사들과 한마음으로 사명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제8대 원장 지광식 목사도 취임사를 통해 원장 자리를 맡은 것이 기쁘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있지만 거룩한 부담으로 생각하고 속회연구원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용호 감독(호남특별연회)은 축사에서 인사가 만사라며 시기적절하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속회연구원이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속회연구원이 되기를 바라며 신임임원들에게 속회지도자 사관학교 운영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최이우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신임 임원 및 신임 이사 위촉패는 이사장 박동찬 목사가 각각 아래와 같이 증정했다.
부이사장: 김동현 목사 / 부원장: 김종환 목사
서기: 최상윤 목사 / 회계 이강혁 목사
감사: 곽주환, 안임기 목사
신임상임이사: 김대희, 김홍구, 노정기, 박동식, 박영민, 박태환, 변태영, 송대천, 심원석, 유병용, 이병철, 최상훈, 한명준, 홍용관 목사
신임후원이사: 강범석, 김관호, 이길수, 이진영, 이혁창, 최재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