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침수피해를 입은 46가구에 사랑의교회 자원봉사자 70여명과 태안군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180여명이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KD한교봉)은 사랑의교회, 태안군청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소원면사무소, 자원봉사조직인 와이즈맨 그리고 의왕교회 등 현지 교회와 함께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태안군 내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금)과 9월 1일(토) 양일간 도배 및 장판교체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현지 도배사 7명을 포함한 전문도배사 10명과 180여 명의 자원자들이 함께 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의교회가 자원봉사자와 도배지 및 장판을, 태안자원봉사센터에서 밥차를, 소원면사무소에서 봉사자 숙소를, 태안군청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태안군 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생 목사(KD한교봉 사무총장)은 “자연재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있어서 과거에는 각 주체들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벌이는 일이 많았다”며 “이번 태안지역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서울과 재해지역 자원봉사자들과 교회, 기관 그리고 각 단위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향후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D한교봉은 우면산 사태 등이 벌어진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4개지역에 4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복구작업을 벌인 바 있다.
※ 문의 : 사랑의교회 이금구 목사 ☎ 010-8432-1347
의왕교회 이광희 목사 ☎ 010-3208-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