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걸음으로 지구 반대편 아이들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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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21.11.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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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앙교회, 에콰도르 어린이센터 후원 선교걷기대회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 마산중앙교회(담임 정진교 목사)는 11월 7일(주일) 오후 2시 마산항에 새로 개장한 서항지구 친수공원 일대에서 걷기대회 “Walking for Mission”를 개최했다.

교회학교가 주관해 열리는 이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모금된 151만원과 선교비를 에콰도르 꾸엥까 지역의 씨닌까이 어린이센터(장다슬 대표)에 후원할 예정이다.

씨닌까이 어린이센터는 2018년 이후 한국국제기아대책본부 결연아동 502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나 지난 1년 6개월 간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집합명령에 따라 긴급구호(12회)와 온라인 활동 중심의 비상체제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마산중앙교회는 작년 추수감사절 긴급구호 후원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에콰도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 앞서 교회학교에서는 어린이센터 아이들과 1:1로 친구 맺기를 하고 에콰도르에 대해 사전조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친수공원 대공연장에서 출발해 보도교를 왕복한 후 김주열 열사 추모벽을 반환 해 돌아오는 약 3km의 코스를 함께 걸었으며 완주 후에는 ‘축복의 스티커’를 적어 다함께 달성표를 완성했다. 한편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사회 섬김의 일환으로 걸으면서 생활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접목해 한층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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