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수해 기부
한교봉, 수해 기부
  • KMC뉴스
  • 승인 2020.08.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 성금 여의도순복음교회 2억원, ㈜신원 의류 18,000벌 한국교회봉사단에 기탁
㈜신원이 수해지역 긴금 구호물품을 하역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8일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2억원을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이사장 정성진 목사)에 기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장서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한교봉이 한국교회를 잘 아울러서 이렇게 어려울 때 한국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는 “코로나 19 대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교회들도 어려울 상황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장서서 성금을 후원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션기업 ㈜신원(대표 박정주)도 19일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를 한국교회봉사단에 전달했다.

코로나19에 연이어 발생한 유례없는 긴 장마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것.

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전달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는 약 18,000벌 가량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아산, 철원, 남원, 구례, 곡성, 하동 등에 전달된다.

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긴 장마로 패션업계 자체도 전에 없던 침체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민이 전국단위로 발생하는 상황에 패션회사가 회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모두 힘을 합쳐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뤄내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수해 피해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2020년 8월 7일~9월 14일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가운데)가 정성진 한교봉 이사장(오른쪽)에게 수해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