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들의 하모니 쉐퍼즈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
목자들의 하모니 쉐퍼즈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
  • KMC뉴스
  • 승인 2019.11.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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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명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쉐퍼즈콰이어(단장: 김학중 감독/경기연회, 꿈의교회)가 11월 1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쉐퍼즈콰이어는 지난 2011년에 창단한 이래 매년 여의도 KBS 홀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등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어 왔고, 서울남부 구치소와 평화의 집 등에서는 다양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합창단으로 성장했다. 또한 작년 10월에 열린 <부산 국제합창제>에서 세계의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팝&가스펠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사단법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경기도 성가합창제>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인생길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과 함께 걷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박지훈 지휘자(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의 지휘, 정선주 반주자(현 안산시여성합창단 반주자)의 반주로 진행된 연주회는 <Deep River>, <Soon ah will be done> 등의 흑인영가와 <내 가슴엔 바다가 있다>, <뱃노래> 등의 가곡, <저 성벽을 향해>, <주와 함께>, <부르신 곳에서>, <주의 은혜라>, <다시 복음 앞에> 등의 성가곡 등 다채로운 무대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1천여 명의 청중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영성을 전해주었다.

한편 연주회 중간에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사모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 수익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단장 김학중 감독은 “70여명의 목회자들이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매주 금요일 찬양을 연습하며 영혼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목자들의 영성 있는 하모니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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