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임원대회 열었으나 참석율 저조해
본부 임원대회 열었으나 참석율 저조해
  • 송양현
  • 승인 2019.05.27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감리회 전국 임원 및 지도자대회
2019 감리회 전국 임원 및 지도자대회

기독교대한감리회 2019 감리회 전국 임원 및 지도자대회가 27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임원대회에는 당초 예상인원인 800명보다 적은 약 500명이 참석해 전명구 목사의 리더십을 명확히 드러냈다.

양각나팔 소리와 유재성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전명구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리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감리교회가 안디옥교회를 본받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특히 하나 된 교회, 영적으로 충만한 교회,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를 강조함으로써 자신의 신변 처지를 극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교회는 약 1800개, 목회자는 3700여 명이 늘었지만 교인은 2009년 약 156만 명에서 2016년에는 약 139만명으로 통계표상 7년 동안 약 16만이 줄었다고 밝혀, 사실상 감리교회가 100만명 정도라는 소문이 사실상의 숫자라는 해석이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와 금란교회 김정민 목가는 100만 전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개회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미자립교회 전도지 후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예배에 이어서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사)에이블아트센터(이사장 장병용 목사)의 ‘hello! SEM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2019 전국 임원 및 지도자대회 첫째 날에는 서호석 목사(광현교회), 권혁률 교수(전 CBS 기자)가 ‘우리들의 자화상,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대담형식의 주제강연이 펼쳐지며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영성집회를 인도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본부 주요 정책 보고, 정책분과별 모임/토론(감리회 기본‧선교‧교육‧사회평신도 정책), 토크쇼 3인 삼색(새벽기도-하근수 목사, 속회&소그룹-박준복 목사, 사회복지-이호군 목사), 교회 부흥과 전도Ⅰ(개척학교‧School Church‧마을교회), 영성집회(인도-김학중 감독)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은급제도&종교인 과세 Q&A, 교회 부흥과 전도Ⅱ(전도축제‧전도대 조직‧사례발표), 폐회예배 등의 순서로 마련 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