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신년음악회
분쟁지역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신년음악회
  • KMC뉴스
  • 승인 2019.02.1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oice for voiceless’라는 슬로건으로 가난과 질병, 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합창단 월드비전 합창단이 '2019 신년음악회'를 열고 분쟁피해지역 아동에게 희망을 전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산하 월드비전 합창단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열고 입장권 1만원에 대한 판매금액 전액을 내전과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빈 소년 합창단 최초 여성·동양인 지휘자 출신인 김보미 월드비전 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33명의 합창단원이 총 2부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평화, 어디에 있나요?’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발췌곡 ‘Gloria in excelsis Deo’, ‘Laudamus te’ 등을 시작으로 총 9개 곡을 노래한다. 이어 2부 ‘평화, 여기에’서는 가수 조성모가 특별공연을, 월드비전 교회협력 친선대사 최인혁씨의 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시리아, 동콩고, 중앙아프리카 등 계속되는 분쟁으로 전 세계 아동 6명 중 1명이 폭격을 경험하고, 부모를 잃는 등 분쟁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빼앗기고 있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힘겨운 삶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