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9월 2일 주일, 금성감리교회(담임목사 조세영)는 본부 박진탁 이사장을 초청해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 날, 금성감리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하게 됐다.
“금성감리교회의 설립 50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주일 우리가 함께 예수님이 남겨주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더욱 감사합니다.”
이 날, 1부와 2부 예배 시간에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의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상황과 국내 기독교인들의 생명나눔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독려했다. 박 목사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장기기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생명나눔을 통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예배가운데 금성감리교회의 조세영 담임목사가 직접 박진탁 목사에게 300만원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세영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서 주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에 귀한 생명 나눔으로 응답하는 성도가 됩시다.”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하기도 했다.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이 사역에 동참해주시고 후원까지 앞장서 준 금성감리교회 조세영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기부해주신 이 성금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새 빛을 찾아주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