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모든 아픔 딛고 빛을 발할 때
한국교회가 모든 아픔 딛고 빛을 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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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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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18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취임 감사예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8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23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기창 총회장(공동회장, 합동) 사회, 이승렬 총회장(공동회장, 개혁) 기도, 허혜숙 권사(여성위원장) 성경봉독, 경서교회 연합성가대 찬양 이후 길자연 직전 대표회장이 ‘변화 속에 깃든 행복(요 8:1-11)’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원혜영 의원(민주통합당)과 이혜훈 의원(새누리당)이 대표인사를 전했으며, 남태섭 목사(서기, 합동)의 약력소개 이후 홍재철 신임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대단히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제 한국교회의 모든 아픔을 딛고 빛을 발할 때라고 감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홍재철 목사는 “어떤 회장보다 혹독한 검증을 받으면서 때로는 너무 어렵고 힘들어 ‘꼭 이 길을 가야 하나’ 하는 회의가 들 때도 많았지만, 부르심이 있고 하나님의 사명이 있으니 순종하고 나가야 한다는 한 가지 생각으로 이겨냈다”며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에는 축사가 이어졌다. 조용기 목사(명예회장)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홍재철 목사님이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저 역시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축사했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도 “전세계 6억명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해 홍재철 목사님께서 한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WEA는 대표회장님과 한기총 지도부와 함께 2014년 서울 총회를 섬길 날을 고대하고 있고, 세계 교회들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각계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새누리당)은 “홍재철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신임 대표회장님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널리 전하면서 시대적인 사명을 다하는 하나님의 귀한 도구 역할을 하시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 문체부 안기석 종무관, 조용목 목사(공동회장, 기하성), 이용호 증경총회장(공동회장, 예장고신), 박창환 목사(예장고려 총회장), 박상학 대표(자유북한운동연합), 장경순 총재(자유수호국민운동) 등이 축사를 했으며, 길한나 교수와 원더걸스 리더 민선예 씨는 축가를 불렀다.

이만신 목사(명예회장), 김준규 목사(명예회장), 김영우 재단이사장(총신대)의 격려사가 있은 후, 예배에 참석한 교단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단체장들이 인사를 나눴고, 김운태 총무의 광고에 이어 이성택 목사(명예회장)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행사는 케익커팅과 만찬 등이 진행되었고 만찬기도는 하태초 장로(공동회장)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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