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 애기봉등탑 점등 음모를 규탄 한다 -
11월 28일 군 관계자는 한국일보에 “기독교계 요구로 다음달 성탄절 직전부터 애기봉 등탑에 불을 밝힐 계획”이라며 “(애기봉 등탑 점등은) 어디까지나 민간 종교행사의 하나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위 군관계자가 말한 < 기독교계의 요구와 민간종교 행사의 하나로 이를 허용 할것 > 이라는 발언을 주시 한다. 하지만 군은 마치 민간단체가 애기봉 점등을 요청 하고 군은 이를 허용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 말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도리어 국방부가 불탄절이나 성탄절을 이용한 대북 심리전술의 일환으로 종교계를 이용해 먹고 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작년 년 말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내세워 대북 심리전술에 잘 이용해 먹은 군의 대북심리전 담당부서는 올해 또 정체불명의 불교단체를 내세워 불탄일날 애기봉에 점등을 하려 하였으나 본 단체의 반대기자회견과 대한 불교조계종의 봉축 등탑 반대 의견을 내세우자 그때서야 부랴부랴 애기봉 봉축 등탑 점등을 취소한바 있다 이는 군이 먼저 나서서 불을 지피는 형국이고 종교단체를 그 잔치에 끌어들이는 모습과 다름 아니다 이번 국방부의 발표 역시 종교단체 이름도 밝히지도 않고 군이 먼저 나서서 대북심리전을 시작 하겠다고 불을 지피는 형국 이다 우리는 이같은 군의 모습은 자신들은 뒤에 숨고 종교단체를 내세워 대북심리전술을 펼치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밖에 없다 왜 굳이 2004년 합의한 남북 군 고위급 회담의 약속을 매년마다 우리측에서 먼저 어기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북한은 늘 2004년 약속을 남측이 먼저 어긴다며 이를 두고 조준 사격 하겠다고 한다 . 이같은 북한의 위협은 언젠가는 연평도처럼 우리 김포지역도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도리어 북한의 공격지점은 차후 김포 애기봉이 제일 유력 하다는 설도 그같은 맥락에서다 남북갈등, 남남갈등 유발과 지역경제를 죽이는 위험한 전쟁놀음 음모는 지금 당장 중단 되어야 한다 만약 우리의 경고를 무시할시 우리는 양심적인 기독교계와 힘을 합쳐 이를 온몸으로 막을 것이다 우리는 다음을 요구 한다
다음
- 국방부는 종교단체를 부추겨서 대북심리전술을 획책 하는 음모를 지금 당장 중단 하라!
- 국방부는 남북갈등 남남 갈등 전쟁유도 행위를 즉각 중단 하라!
- 김포주민, 지역경제 다 죽이는 애기봉 점등 음모 즉각 중단하라
김포공동주관단체/ 애기봉점등반대 김포공동대책위원회
소속단체/ 김포민주시민연대, 김포경실련 ,김포농민회, 전교조 김포지회,민주연합김포노조,민노총김포지부,김포민예총,여성의전화김포지부,민통선 ,민주당 김포위원회, 통합진보당 김포위원회, 평통사 김포<준>, 민통선평화교회 <무순>
기독교공동주관단체/ 애기봉점등반대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
소속단체 / 한국교회인권센터,일하는예수회,기장생명선교연대,영등포산업선교회,한기연,기여민,고난받는이들과 함께 하는기독교모임, KSCF, EYC,기독교환경운동연대,전북 생명평화연대,인천생명평화연대 바른교회바른목회실천운동본부,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인천지부,향린교회,민통선평화교회<무순>
문의처 및 연합대책위/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민통선마을 335-11민통선평화교회
전화/ 031>989-6229 /펙스031>989-5621 이적목사/010-5007-6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