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한기총 2014년 WEA총회 일정 확정
WEA-한기총 2014년 WEA총회 일정 확정
  • KMC뉴스
  • 승인 2011.09.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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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단, WEA세계본부 방문해 2014년 총회일정 합의

129개국 6억 명의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세계복음동맹(WEA) 2014년 총회 한국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대표회장은 이광선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공동회장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9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WEA세계본부를 방문,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2014년 WEA총회 일정 전반에 대해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기총 대표단은 그간의 한기총의 상황을 설명하고 2014년 WEA총회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했으며 이와 관련해 WEA총회 한국유치 감사예배와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오는 11월 중 서울에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갖기로 했다.

2014년 WEA총회는 10월 마지막 주간인 27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또 총회 기간 중 200여 국가의 교회대표들이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북한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6년마다 개최되는 WEA총회는 매회 각 국가의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2014년 총회는 그동안 활동을 드러내기 힘들었던 국가의 교회들까지 참여해 전 세계 200여 개국의 교회지도자 1만 명~1만 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기총은 2009년 6월 WEA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당초 2010년 7월 WEA총회 한국유치가 확정된 후 대회유치 감사예배와 준비위 출범식이 2010년 11월에 진행되기로 했으나 올해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한기총의 리더십 부재 상황으로 일정이 지연돼 WEA 각 회원기구들과 한국의 교계가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기총 공동회장 홍재철 목사가 WEA를 예방해 WEA와 한기총 지도부간의 회동을 주선했고 이에 길자연 대표회장과 이광선 직전 대표회장이 대표단을 구성해 WEA세계본부를 전격 방문, 총회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WEA총회 준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편, 한기총 대표단은 WEA 방문 후 9.11테러 10주기 관련 WEA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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