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신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 신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 KMC뉴스
  • 승인 2011.09.0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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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상담과 문화공연을 통해 탈북민 정착 도와

자유를 위해 한국으로 왔지만 문화적 차이가 힘들어 하는 탈북민을 위해 한국교회가 상담과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한기총)는 지난 9월 3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탈북민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탈북민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 상담 및 문화공연’을 갖고 탈북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공연은 한기총과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대표회장 김인중 목사)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영성수련회’와 연계된 행사로 문화공연과 함께 치료(소망교회 의사회 김승태 장로), 법률(태원우 변호사), 취업/주택/교육(박정률 상담사), 가정생활(서미경 상담사) 등 전문가들의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탈북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역할을 감당했다.

한기총 교육국장 조기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공연은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의 인사말, 문화체육관광부 안기섭 종무관의 축사,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운태 총무는 “하나님만이 인생의 진정한 피난처”임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은혜를 감사할 때 세상의 환난의 날을 이겨낼 수 있다”며 문화 공연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문화행사는 한국의 공연팀이 1부를, 북한 출신의 공연팀이 2부를 담당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북한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종찬 목사(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공연에는 아둘람찬양단, 장혜리 집사(가수)의 찬양, 조환곤 선교사의 성극, 사랑이야기(김현중/김재중)와 김종찬 목사의 찬양이 이어졌다. 또 2부 공연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김철(가수), 베키(가수), 이옥(아코디온연주), 실버찬양단, 김훈(가수),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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