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안수식에서 장기기증서약
목사 안수식에서 장기기증서약
  • 조정진
  • 승인 2015.04.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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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회, 목사 안수 43명 대상으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에서는 “지난 9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중부연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기독교대한감리회 2015년 각 연회가운데 중부연회를 비롯하여 경기연회와 서울남연회 등 4개 연회에서 감리교회선교 131주년, 아펜젤러·스크랜턴 모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전개하고있는 130명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지원을 위한 홍보영상 소개 및 기관보고의 순서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계산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중부연회에서는 사전에 촬영된 홍보영상을 통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의 인사와 선교 130주년기념 각막이식수술비지원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4일(화)~15일(수) 2일간 개최된 경기연회를 비롯하여 서울남연회와 서울연회에서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연회원 들에게 법인의 사업소개 및 각막이식 수술비지원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였다.

특별히, 아펜젤러 스크랜트 모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전개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130명의 각막이식수술비 지원과 관련하여서는 서울연회 도봉지방 한마음교회(담임 정진엽목사)가 서울연회를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전달하였으며, 중부연회 연수동지방 인천중앙교회(담임 김명완 목사)가 사순절기간 성도들이 참여한 금식기도헌금가운데 일부를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키로 결정되어 중부연회본부에서 개설한 후원계좌로 입금되었다.

또한,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에서 개최된 제 26회 경기연회(감독 홍성국)기간중 15일(수) 오후에 실시된 목사안수식에서 목사 안수예정인 43명의 전도사들을 대상으로 목사 안수식에서 사후 각막기증 등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목사안수식에서 장기기증서약을 추진한 경기연회 홍성국 감독은 "감리교단 소속의 정회원으로 허입되는 상황에서 목사로 부름받는 순간 목사로써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을 상징적인 의미로 세상에 귀감이 되는 감리교회 목회자 상을 새롭게 정립코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감리교단 예비 목사 안수예정자를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식을 주관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이번 경기연회 목사안수예정자 43명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광교 꿈의교회에서 개최된 예비모임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장기기증은 교통사고나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 우리가 살아있을 때 장기기증 의사표시에 참여한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종교인 답게 이번 41명의 목사 안수예정자들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통해 숭고한 이웃사랑의 실천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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