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교회 창립30주년
기쁜교회 창립30주년
  • 조정진
  • 승인 2015.04.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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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서약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후원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부활절이 지났지만 한국교회의 생명나눔은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12일 주일 평택 기쁜교회(담임 손웅석목사) 저녁예배에서 장기기증서약식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기쁜교회(담임 손웅석목사)는 지난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는 모금운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같이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 것은 기쁜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창립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실천과 더불어 국가와 사회에 주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찾는 가운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연결되어 2015년 사순절기간 전교인을 대상으로 뜻깊은 행사를 전개하게 되었다.

1985년 서정동에 개척된 기쁜교회는 '제자가 되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8)'에서 교회의 이름을 땄으며, 1988년 손웅석 목사가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며 성장과 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자신을 기쁜목사라 말하는 기쁜교회 손웅석 담임목사는 "예수의 제자들이 복음과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때 그 지역에 큰 기쁨이 충만할 것을 기대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라고 말하였으며,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기까지 오직 예수만 자랑하고, 예수만 사랑하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진실로 이 길에 함께하실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이 일에 모두가 함께 가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기쁜교회는 사순절이 시작되면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이 전개되었으며, 지난 3월 1일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가 주일저녁예배 설교순서를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개최하고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손웅석 담임목사와 280여명의 성도들이 사후 각막기증을 비롯하여 뇌사시 장기기증 희망등록서약에 참여하였다.

이와함께 교회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쁜교회와 성도들은 사순절기간 특별헌금운동을 전개하여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로 2,500만원을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전달하였으며,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헨델의 '메시야'연주회를 비롯하여 예수향교회 개척설립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농촌교회인 연화교회 리모델링 사업 등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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