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있는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는 2014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주일오전에 드린 <사랑의 나눔이 있는 2014 추수감사예배>에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안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하여 총 3명의 시각장애인들이 각막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꿈의교회는 지난 10월 “예수님 같이 우리 같이”라는 주제로 전도축제 행사를 진행하면서 온 성도가 함께 사랑의 나눔도 실천하기로 하고 특별 후원헌금을 통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펼치고 있는 “생명의 빛”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김학중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뜻 깊은 절기에 사랑의 나눔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주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꿈의교회 성도들의 사랑의 후원으로 각막을 이식받아야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윤귀화(56세, 여)씨 등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있는 3명이 각막이식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날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에 참석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꿈의교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국내에 약 3,000여명의 각막이식대기자 가운데 300~400여명이 각막이식수술을 받는 상황으로 때로는 각막이식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수술을 미루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있는데, 돈이 없이 수술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