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각막이식수술비
바자회 수익금 각막이식수술비
  • 조정진
  • 승인 2014.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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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째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배광감리교회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배광감리교회(담임목사 이학성)에서 지난 18일(토) 사회봉사부(부장 구영모 장로) 주관으로 바자회 '사랑의 장터'를 개최하였으며, 26일(주일) 11시 대예배에서 '사랑의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21,608,600원 전액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로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배광교회 '사랑의 장터'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전개하는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키로 결정하고 사회봉사부원들을 중심으로 전교인이 참여하는 나눔축제로 먹거리, 식료품 및 반찬류, 문화행사,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교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사랑의 장터'는 그동안 심장병어린이와 소아암환아 치료비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전액 사용되었다.

전달식에 앞서 26일 주일예배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마5:8)'이라는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한 이학성 담임목사는 "선한일이라 하여 교회가 이름을 드러내려함도 아니요 어떠한 보상을 원함도 아닙니다. 그저 주님이 하라고 한 일을 마땅히 실행하는 것 뿐입니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장터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리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되어지고 우리의 이름은 잊혀지고 주님만이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영혼 속에 가슴깊이 기억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날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에 참석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는 "배광교회 전교인이 정성것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각막이식수술비로 전달하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약 1,500여명의 각막이식대기자 가운데 연간 500~600여명이 각막이식수술을 받는 상황으로 때로는 각막이식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수술을 미루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있는데, 돈이 없이 수술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11588-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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