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3명 시력회복
전주지역 3명 시력회복
  • 조정진
  • 승인 2014.06.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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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후원, 전주지역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은 구로동 베다니교회(담임목사 곽주환)를 비롯하여 사순절기간과 부활절 헌금을 각막이식수술비로 후원한 감리교회의 도움으로 전주 온누리안과(정영택 원장)에서 각막이식수술을 받은 3명의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하여 '빛'을 찾았다"고 밝혔다.

각막파열로 시력을 잃고 각막을 이식받아야만 시력을 회복하는 상황에서 각막기증이 이루어지기를 애타게 기다려왔던 전주지역 시각장애인 김순이(69세/여), 박대용(43세/남), 박정근(76세/남)씨 3명의 각막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한 뇌사자로부터 제공된 각막 1개와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78세의 원로권사가 생전에 각막기증에 서약하고 가족들의 동의로 기증된 2개의 각막으로 지난 11일~12일, 온누리안은행(대표 오규정 목사)과 함께 안구기증 및 각막이식 수술에 앞장서온 온누리안과(원장 정영택 박사)에서 3명의 시각장애인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기간을 거쳐 퇴원을 앞두고 있으며, 17일 화요일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 수술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각막이식수술을 집도한 전주 온누리안과 정영택 원장은 "각막이식 대기자가 해마다 200명씩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북지역에만 2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각막이식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구기증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안구기증은 사후에 가능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증에 참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빛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후 안구(각막)기증 및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 문의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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