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회적책임(Church Social Responsibility)
교회의 사회적책임(Church Social Responsibility)
  • 조정진
  • 승인 2014.04.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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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예수마을교회 시각장애인 1인(300만원)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4월 6일(주일) 사순절 제5주를 맞아 부천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고현석)와 김포 태광성결교회(담임목사 차주혁)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과 장기기증서약식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국민일보와 함께 '생명의 빛'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력과 상관없이 80세를 전후하여 사망후 12시간 이내에 각막기증의사를 밝히고 의료진에 의해 시각장애인 2명이 각각 1개씩의 각막을 이식받으면 시력을 찾아 앞을 보게되는 각막기증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부천 예수마을교회는 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1인당 300만원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는 교회의 사회공헌프로그램에 해마다 1명씩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 첫번째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부천 예수마을교회 고현석 담임목사는 "교회가 한 번의 일회적 행사로 그치는 것 보다 해마다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대부분의 각막이식수술은 비싼 비용을 들여 미국에서 수입된 각막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이식을 받는 상황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해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평촌감리교회(담임목사 홍성국)를 비롯해서 많은 교회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의미에서 기업의 사회공헌(Coporation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처럼, 해마다 100개 교회가 해마다 1명씩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는 교회의 사회적책임(Church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김포 고촌면에 위치한 태광성결교회(담임목사 차주혁)는 주일오전 11시 대예배와 오후 2시 예배에서 400여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식을 전개하였으며, 오래전에 이미 사후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한 차주혁 담임목사를 비롯해서 이날 장기기증 서약식에서 태광교회 성도 50여명이 사후 각막 및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

5년전에 부부가 함께 사후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에 참여한 태광성결교회 차주혁 담임목사는 "사순절을 보내며 부활절을 앞두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실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을 통해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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