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인권이다
일자리가 인권이다
  • 김봉구
  • 승인 2014.03.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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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도 “빵과 장미를”

결혼이주 25만 시대, 90여국가의 결혼이주를 선택한 여성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지리적 공간을 함께 향유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차이, 문화차이, 선주민들의 편견과 선입관 등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가장 어려운 점은 취업으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국제결혼 가정의 70% 이상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으로 이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야 빈곤을 탈출할 수 있으나 이들 앞에 놓인 취업장벽은 너무나 높다.

이에 우리 센터는 2007년부터 꾸준히 이주여성 직업교육을 실시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도 노동시장에서 홀대받거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순노무직이나 생산직은 노동시간이 너무 길어 양육을 병행할 수 없는 등의 수많은 벽에 부딪혀 결국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직접 결혼이주여성들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4월 다문화레스토랑 I’m Asia을 창업하였다.

창업 2주년을 앞 둔 다문화레스토랑 I’m Asia는 더 많은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현재 분점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취약계층에게 창업은 목돈이 필요하기에 취업보다 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부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일자리창출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빵과 장미를!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자리는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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