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보다 예전!!
이벤트 보다 예전!!
  • 송양현
  • 승인 2011.03.05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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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서울 시청앞이 아닌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지난 3일 목요일 2011년 한국교회 부활절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011년 4월 24일 부활절연합예배는 서울시청앞 광장이 아니라 여의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장소변경에 대해 시청앞 광장이라는 상징성과 이벤트를 통한 기독교 과시보다는 예배당 안에서 온전한 예전을 통해 부활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며, 특히 이번 부활절 예배는 부활절 당일에 집중되기 보다 3월 9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 기간동안 개체교회에서 실제로 진행할 수 있는 예문집과 중보기도제목 등이 담겨진 자료를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한기총 측 위원장 이용호 목사는 "기독교의 쇄신이 절실히 필요로하는 이때,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다"며 이번 2011년 연합예배의 주제를 "부활! 새로운 시작"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으며 교회협 측 위원장 전병금 목사역시 "새로운 시작은 진정한 회개와 자성을 통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규모보다는 내실에 초점을 두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드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11년 부활절예배는 사순절이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부활절 전날까지 일곱 주간 동안 주간 별 기도 제목을 전국의 교회가 다함께 나눠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사순절 첫 날인 재의 수요일(3/9), 종려주일(4/17), 성목요일(4/21), 성금요일(4/22), 부활절 전야(4/23)에 따른 구체적 예식을 한기총과 교회협을 비롯해 각 교단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활절 당일 예배에는  △모임예전과 △말씀예전 △물의 예전(세례) △성만찬 예전 △파송 예전 등 총 5가지 예전 순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부활절 예배는 순서에 따라 교회협이 주관하고 한기총에서 설교자를 추천하기로 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설교자와 순서자 모두 아직 정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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